오래 고민하다가 글올립니다.

저는 25년전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양쪽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왼쪽 발목은 그래도 지낼만한데 오른쪽 발목은 당시 제대로 된 수술도 받지 못하고 기브스만 하고 지냈습니다.

이후 무릎 연골 이식 아킬레스 반절제술 경골비골 사이 좁히는 수술 등 수술만수차례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3달전에 또 수술을 했습니다.

처음 다친 직후에는 십분 정도 걸을 수 있었고 가만히 있을때에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도 가고 수술을 계속해도 이제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발목 관절을 움직이기만 해도 아픈거지요. 굳히는 수

술, 인공관절을 하기에는 너무 젊다는 속편한 이야기만 병원에서는 합니다.. 솔직히 인공관절은 한다고 해도 나을 것 같지도 않아요. 발목 뼈와 연골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것 같고 디디지도 못하니까 근육도 다 빠졌거든요..

저는 44세 여자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 아프지 않고 집앞에서 산책 한시간 정도만 할 수 있다면 발랄 것이 없습니다. 지금은 보기에는 별로 남들과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전혀 기능을 할 수 없는 발목으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닙니다. 휠체어를 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이제 더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절단 수술을 할수 있는 병원이 있을까요.

의족을 해도 가만히 있어도 아픈건가요.

이런 글을 여기에 올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