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갑짝스런 일로 상심이 많이 크실줄 압니다.

그래도 힘든 치료등 잘 견디셨다고생각합니다. 의족을 하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하셨는 데요..네에.. 말씀처럼 병원에서는 따로 절단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한 특별한 재활은 없습니다.

큰병원뿐 아니라 주변 동네 병원들도 마찬가지구요.이런 점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금 의족을 하신지 5일정도 되셨다고 하셨는 데요.

가장 빠른건,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어떻게 걷는지 보시는것도 가장 좋은 방법이실것 같수요. 주변에 가족분들께서 하루에  단 몇 시간 몇분 이라도 옆에서 의족을 착용하고 걷을때 모습들을 모니터해서 봐주시면서 걸음걸이 모습과 발의 구름등을 봐주시면 이야기해주시고 하다보면 본인 스스로가 터특하시는것이 가장 빠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리외에 더 다치신곳이 없으시다면,

굳이 재활병원을 찾으실 필요가 있을 까 싶습니다.(많은 경험자 회원님들께서 말씀 하시길 "병원에서의 물리치료와 재활은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시간낭비, 돈 낭비다.' 라고 하십니다.)

현재 나이(연세)가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지만, 혹 젊으시다면 한창 활발하게 움직이실때 이고 아마도 본인 스스로가 몇번 걷고 움직이다보면 스스로가 이럴때는 이렇게 걷는 편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처음 의족을 착용하실때 제작기사분께서 어떻게 걸으면 좋다라고 무릎기능에 맞게 알려 주셨을 것입니다.

다리 근육이 붙을 수 있게,

절단단 부위 맛사지도 해주시구요. 의족을 착용하시고 걷고 움직이고 하는것이 불편하시더라도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걷다보면 산행뿐아니라 가고싶은 곳 어느곳이던 가실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구요.    

조금만 힘을 내시고 노력하시면, 다리를 상실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떤 활동이라도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