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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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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47회 작성일 09-07-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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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익선님

의족착용하신지 10년째 이신데도

아직도 의족이 맞지 않으시다니 의족에 문제가 좀 심각하신것 같네요

 

아무리 환부에 살이 없다고 한들 의족을 신고 10분이상 걷지 못하신다는것은

본인 신체의 문제가 아닌 의족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족이 환부에 닿을때 아프다면 그만큼 완충 작용을 해 줄 수 있는

의족의 부속제품을 사용해서라도 환부통증을 완화해 줘야 하는데

그 의족을 그대로 신고 계시다니 놀랍네요.

 

현재 의족이 맞지 않는 상태에서 구두를 하신다고 한들

크게 문제가 좋아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의족의 통(소켓)이 올바르게 자신의 신체와 맞을때 걷기가 쉬워지게 됩니다.

 

의족은 내 신체가 했던 일을 대신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백익선님의 의족은 그런 기능을 하나도 못해주는것 같아요

의족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최소 백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인데

많이 속상하실듯 합니다.

 

10년이상 되신 의족의 수리가 쉽지는 않겠지만

사용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으니 잘하면 수리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제작한 업체에 가셔서 통 교체를 받으시고 아픈 부위를 잘 말씀하셔서

몸에 맞는 의족을 착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부터 장애인구두의 지원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장애인구두를 지원해주는 부분이 다리의 길이가 다를때에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의족지원금을 받는 절단장애인은 의족에서 충분히 기능을 회복하기때문에

구두까지 지원해 줄 수 없다고 바뀌었습니다.

 

현재 협회에서도 이 문제로 공단과 협의를 앞두고 있으며

의족을 사용해야 하는 절단장애인 또한 장애인 맞춤형 구두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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