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얼마든지 가능하세요.

다만 안전상의 문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분이 함께 하심이 좋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자신의 의지가 꼭 필요해요.

정상인도 산을 오르면 힘들고 지치는데 다리를 다친 분들은 더욱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의지로 맘을

먹고 도전 한다면 뭐든지 다할수 있어요.

등산뿐만 아니라. 수상스키. 스키. 수영. 스킨스쿠버. 볼링.탁구 등등

이번에 등반하신 분중에는 한쪽 대퇴이신 분도 있지만 양쪽 절단이신분도

9시간을 걸어서  등반하셨어요. 또한 해외에서도 이번에 사지절단이신분도

도버해협을 횡단하셨쟎아요. 도전하면 이룰 수 있어요. 도전하기 까지가

힘들고 자신과의 싸움이죠.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저희가 같이 할께요.

=============== 김선옥 님의 글 ==========================

중학교2학년 아들이 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하여 왼쪽다리 무릎 위를 절단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의족에 완벽히 적응이 되지 않아서 절뚝거리기는 합니다만 언젠가는 산에 오를 수 있을까요?  희망원정대 자료를 보면 대퇴의지하신분들도 계신 것 같던 데 씨렉같은 장비를 착용해야만 가능 한 건가요 아니면 충분한 연습으로도 가능 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