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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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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준 댓글 0건 조회 5,272회 작성일 11-10-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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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분이 한참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것 같아요. 저도 2007년 9월 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비슷한 고민으로 한동안 정신없이 정보를 얻고저 노력 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것을 먼저 알려 드릴께요. 의수는 의족에 비하여 아직 기술개발이 더디게

진행 되었서요. 의족은 착용만족도가 70%이상 되지만 의수는 30%에도 미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의족은 발가락이 하나하나 움직일 필요성은 없지만 의수는 그렇지 않쟎아요.

손가락이 움직이고 손마디가 움직이고 관절이 움직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얼마나 정교하고

기술이 집약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현존하는 의수중에는 원하는 기능을 만족하리 만큼 활용도가 높은 의수는 없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훈련과 피나는 연습으로 약간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의수가 있서요. 의수를 선택

하실때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접근 하시면 맘의 상처를 많이 받으실거여요. 본인의 활용도와

필요성을 더욱더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 하시고여. 많이 물어보고 선택을 하세요. 저도 전자의수를 해서 써보았지만 기대보다는 절망을 느껴본 사람입니다.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시고요.

저의 전화번호 필요하시면 협회에 물어보세요. 알려 주실겁니다.




=============== 김미옥 님의 글 ==========================

8월 29일에 동생이  회사에서 일을하다가 다쳐서 양손을 절단했습니다.

오른손은 손목 바로위 왼손은 팔꿈치 7센치밑까지 절단을 완전히 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산재승인은 났는데 보험이 안되는 병원비는 현재는 회사에서 부담은 하고있지만 지금 의수를 양쪽을 해야 하는데...금액이 너무 만만치 않네요..

어떤곳은 천오백만원을 어떤곳은 이천이백만원을 한쪽당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전자의수같은경우는 3년정도면 수명을 다한다고 하는데..지금 서른살인데...

정말 한달동안 지옥같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날이 계속 되리라 생각되는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의수를 어느곳에서 해야할지 어떤곳은 a/s도 잘 안해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좋은 말씀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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