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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무릎)아래 절단하시고 의족 착용시기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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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정 댓글 0건 조회 5,542회 작성일 12-07-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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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아버지가 올해 초에 당뇨성 발로 고생하시고 구로고대병원에서 치료해보겠다며 약물투여와 발가락 절단, 발등두번절단, 그리고 이번에 무릎아래로 절단등 고생고생하시고 이제 회복단계에 접어드셨어요. 중간에 심혈관 수술 2회하시고 약물이 너무 많이 투여되어 정신도 약간 오락가락 꿈속에 계신듯 합니다. 선택에 참 의문이 들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꿈인건 아시더라구요 그래도 가물가물 하신 모양입니다.

처음 성형외과에서 정형외과로 지난주말에 재활의학과로 이전되었는데 아직 식사도 제대로 반그릇도 못드십니다. 투석과 병행하는 중인데 작년 폐렴으로 중환자실 다녀오신후에는 걷는것도 보조기구가 있어야 걸으셨어요.

오른쪽 다리무릎아래 절단하고 아물고 있는데 내일부터 재활치료를 하자며 의족을 맞추라고 합니다.

보조기구로 의지하며 걸으셨는데 당뇨성 있으셨던 분이고 걸음걸이가 어려워 재활치료와 무엇보다 의족으로 또다시 염증이 날까 걱정입니다. 언제 의족을 맞추고 재활치료를 하는게 좋을런지요? 너무 늦어도 힘들것 같고 지금은 빠른것 같은데 실밥은 푼지 1주일 지났습니다. 언제가 적기일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무엇보다도 당뇨성인지라.... 의견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옆병상의 40대분은 절단 후 2주만에 풀고 의족착용하고 일상생활하시다가 염증이 나서 다시 입원하셨습니다.

현재 저의 아버지는 3개월 입원하셨는데 또다시 병원에 오는 불상사는 환자나 저희도 힘들것같아요..

완치란 것은 없겠지만 안전하게 퇴원하고 다시 이같은 경우로 입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좋은 의견 알려주세요 이번 이후로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어요.. 실험하는거지.. 물론 정형외과분들은 고생하셨습니다.. 척추마취로 간신히 수술하셨어요.. 성형외과의 과도한 항생제투여만 하고 사람만 간,심장,수치들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병이 당뇨성이 있지만 10명중 한명 낫는 정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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