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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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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지연 댓글 0건 조회 5,883회 작성일 12-07-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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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79

성별 : 여자

과거력 :10년전 좌,우측 고관절 골절로 3차례 수술

가족력 : 고혈압, 당뇨

안녕하세요...

상기환자에 관한 상담문의 부탁드립니다.

당뇨합병증으로 우측 발가락부터 괴사되었으나 치료를 거부하셔 발목까지 진행 후 대학병원에서 무릎 밑까지 하지 절단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전부터 의료기상사에서 찾아와 퇴원당일까지도 대학에서 권하는 의족을 해야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명함을 주더군요.

수술 후 3주되는 날 외래에서 봉합사 제거하자며 수술 후 2주째 되는 날 퇴원을 요구해 인근의 요양병원으로 일단 모셨습니다.

친한 친구의 소아마비성 하지절단을 10년 넘게 보고 있는데 항상 짓무름과 통증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많은 날을 a/s와 치료를 받더군요.

근데 79세에 당뇨로 인한 절단술을 받으신 분이 이런 통증과 짓무름을 견디며 의족을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또한 이것이 다시금 괴사의 원인이 되어 절단술을 다시 하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워낙 수술전에도 과거 고관절 골절로 인한 통증때문에 화장실 이동수단으로만 두다리를 사용하셨고 집에서도 휠체어로 이동하셨습니다.

의료진에게서도 '알아서 하셔야죠'라는 답변 외엔 객관적인 입장을 들을 수가 없으니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답답한 맘에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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