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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퇴 의족 질문(경험자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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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기 댓글 0건 조회 5,942회 작성일 15-08-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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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경 사고로 인하여, 우측하퇴를 절단하고, 병원에서 추천하는 보조기상을 통해 의족을 제작하여 착용하고 있던 중 불편한 사항이 너무 많아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던중 우연히 협회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왼쪽다리까지 다쳐서 많이 약해진 터라, 불가피하게 우측하퇴 절단이후 부기가 가라앉기전, 의족을 제작하여 착용하였습니다. 단가는 350만원 가량으로 보통발에 실리콘을 착용한 후 소켓에 삽입하는 형식입니다.


누구나 똑 같겠지만, 의족에 대한 정보 및 경험이 없던터라, 중저가로 일단 착용후 불편함을 차차 개선하는게 좋을것같아서 급한데로 제작및 착용을 했지만, 수술한지 9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하고, 너무 불편하여, 이렇게 경험자 및 고수님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의족을 착용하고 오르막길을 걸을땐 무릎부분이 탁 걸리는듯해서, 오르막길을 걸을때는 목발에 의존하여 앞굼치쪽으로 겨우 올라갑니다. 원래 의족을 착용하면 경사가 작은 오르막길이라고 해도 이렇게 불편한지 궁금합니다.


2. 실리콘을 착용하고, 양말(의족신을땐 환부에 끼우는)을 신고 있어도, 의족을 착용하고 있을땐 무릎안쪽부분이 자꾸 소켓에 쓸려서 피부가 벗겨집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불편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럴땐 어떤 조치를 치해야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환부를 관리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시다면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3. 하퇴의족을 착용하고 계단을 편하게 올라가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앞서 질문한 1번과 유사하지만,  계단등을 오를때 다른 요령이 혹시 있는것인가요? 아니면 하퇴의족의 유형에 따라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데 좀더 유용한 장단점이 있는것인가요?  저 같은 경우 하퇴의족의 발부분이 앞으로 구부려지는 것이 아닌지라, 계단을 오를땐 중심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손잡이를 잡아야만 겨우 한발씩 한발씩 올라갑니다.


4. 부산에서 하퇴의족을 제작하여, 이렇게 불편한 것인지? 아니면 중저가의 하퇴의족이라서 제가 아직까지 걷는게 불편하고 힘들어서 목발을 짚어야만 하는것인지? 서울쪽이 잘한다는데 거기를 갔으면 이렇게 불편하지 않아도 되는것인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5. 혹시 하퇴의족 착용하신분들중에 샤워 목욕을 착용한상태에서 하시는분들 있으신가요?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6. 끝으로, 여러 도움글을을 읽었는데, 정작 제가 고민하는 의족에 대한 상세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즉  일상생활에 적응될 정도로 의족제작을 잘 하는 업체를 추천받고 싶은데 협회 관리자분께서는 공정성 문제로 업체에 대한 언급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본인 및 절단장애를 경험하게 된 사람으로서는 가장 의문이 되는 의족제작업체를 추천해 주실 분은 없나요? 물론 업체방문 후 제작은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 것이기에 추천하는것은 정말 조언을 해주는 고마움이기에 부담없이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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