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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수술환자 간호 관련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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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44회 작성일 12-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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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동생분의 상심이 크실 것 같아요

 

스무살 한창 하고싶은것이 많은 나이이기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또 많이 힘드실거에요

가족들의 위로도 소용이 없고 엇나갈 생각만 들게 될것 같아요

헌데 가족들이 버텨주지 못한다면 동생분의 상심이 더 커질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다친 동생을 너무 도와주려고만 하지 마시고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주려 노력하심이 좋습니다.

다리를 잃었기 때문에 할수 있던것들도 할수 없다는 생각이 많아질 텐데

그런 상실감들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자립심을 만들어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족을 착용하고 잘 걷는 사람들의 동영상을 보여준다거나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에 대한 책을 선물로 준다거나 하면서 장애를 좀 더

폭 넓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도움을 주는것도 좋구요.

 

주변의 위로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 될것 같습니다.

사고후 트라우마가 생길 가능성도 농후하기에

신경정신과와 상담 치료도 병행하신다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아직은 의족을 맞추어 생활을 한다기 보다

본인스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을 갖는것을 목표로 두고

심리적인 치료를 먼저 하심이 좋으실듯 하네요.

 

차후 의족에 관해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

 

동생분이 하루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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