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관절 의족을 7년 넘게 사용 중이라 교체를 할까 싶어

이런저런 동영상을 보다가 씨렉 의족을 알게 됐습니다.

경사로나 계단을 지팡이 없이도 다니는 걸 보고 큰 매력을 느꼈는데

홍보용 영상처럼 실제로도 고관절 절단된 사람이 지팡이 없이도

그런 험한(?) 지형을 다닐 수 있나요?

저는 평지만 지팡이 없이 다닐 정도라서 그 점이 가장 궁금합니다.

그리고 역시 가격대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수 천만원에 달한다는 건 알지만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제 의족은 700만원도 안 되는 재래식인데 4키로 가까이 되는 의족무게는 견딜만하지만

험한 지형을 다닐 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긴장하는 탓에 피로도가 심합니다.

안 그래도 꽉 졸라맨 벨트 때문에 오래 걸으면 허리도 끊어질 지경인데.

험한 지형에서 중심 잡으려고 성한 발에 힘을 주다보면 쥐가 날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에 인공지능 것으로 교체하려고 하는데 보통 얼마대를 많이 선호하는지요?

너무 부실하지도 않고, 너무 고가이지도 않은 일반적인 것으로...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게 씨렉 뿐인데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의족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게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하는데 그런 건 얼마쯤하나요?

제가 원하는 기능은 지금 것 보다 가볍고 경사로를 수월하게 다닐 수 있고,

계단을 내려갈 때 일반인들처럼 한 발에 한 칸씩 성큼성큼 내려가길 원합니다.

이런 기능이 씨렉 말고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