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밤” 데코 가족님들 모두 안녕하시죠. 지난 9월 20~21일 양 이틀간에 걸친 “제1회 전국 절단장애인들의 모임”은 정말 ‘이슈’였습니다.덕분에 방송과 잡지, 신문 인터뷰도 많이 했습니다. 사고로 재해로 병원에서 홀로 또는 집에서 바깥 세상과 등지고 있을.. 같은 공감대를 갖은 절단장애인 친구들을 위해 이 모임이 더 많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서…우리 모임은 1년에 상반기 하반기로 모일 생각이었으나..지난번 모임 때 많은분들이 너무 아쉬워 해서..행여나 이 기분, 이 느낌, 사라지지는 않을 까 하는 노파심에… 후원의 밤 행사는 아니고요. “송년의 밤 행사”를 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가족들(남편,부인,아이들 모두)과 또는 친구(남자친구,여자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 함께 하냐구요. 장애를 갖은 당사자도 중요하지만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그리고 미래의 가족들이 우리 절단 장애인들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그저 먹고 놀고 헤어지는 그런 모임이 아닌..뭔가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임으로 지켜봐 봐 주시기를 바라면서

* 장소:	..서울 장애인 종합 복지관
* 날짜:	..2003년 12월 27일(토요일)
* 시간:	..오후 2시
* 회비:	..2만원(출장 부페+대관료 랜트비)
* 예금 계좌:	..조흥은행 510-04-785800 (예금 주 : 데코 나눔 은행)
* 준비:	..애장품 하나씩 준비해 오세요.

**이번에는 가족들 추가비는 없습니다.** **날짜가 조금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이날 만큼은 다른 일, 다른 약속 제쳐두시고 우리들만의 행사모임에 꼭 오시리라 믿습니다.(안 오시면.. 저..삐집니다) **후원금을 걷기에는 그렇고 해서..머리를 짜내 생각한 것이..애장품 (없으면 선물가게에서 아무거나 하나만 사오시면 됩니다.예) 저금통,화장품,손수건,컵,액자,스카프,등등)을 행사날 가져오시면 무조건 2만원부터 시작해서 경매를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어느 누구에게고 손 벌리지 않아도 우리끼리 우리만의 후원금을 마련하게 될 것 같아서요. 그렇게 되면 자라는 절단 장애를 지닌 아이들에게도 우리 모임의 이름으로 장학금도 줄 수 있을 것도 같고…좋은 일 함께 하면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