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애가 아닌 개성으로

‘장애’는 개인이 가진 수 많은 특성 중에 한가지이지만 우리사회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전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단지 ‘장애인’이라는 인식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인식의 개선과 장애는 단지 사람이 가진 수많은 특성중의 한가지라는 인식확산을 위해 더 이상 ‘장애’가 아니라 ‘개성’으로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서울시민 문화축제 개성마당이 올해에는 오는 15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공식협찬사로 참여하는 현대홈쇼핑(대표이사 홍성원)은 2003년부터 장애인방송아카데미, 장애인재능지원사업등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해 제3회 개성마당부터 개성마당의 공식협찬사로 참여 행사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개성마당 행사는 특히 언론의 관심이 매우 집중화되어 KBS, MBC, SBS, EBS 등 국내 지상파방송사 전체와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등 유수 일간지 8개사가 후원명칭을 사용승인하고 당일 취재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개성마당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꺼리

서울광장에는 행사당일 38개의 장애인단체 및 기관, 공공기관, 장애관련 기업등이 마련한 70여개 참여부스(장애체험, 인식개선, 풍선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한지공예, 건강검진 등)가 운영되고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비장애축구팀들이 2006독일월드컵에서 한국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울타리축구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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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축구대회 보기 CLICK>

특히, 캐리커쳐부스를 운영하게 되는 ‘문화지대 장애인이 나설때(www.jangddae.com)’는 장애인에 대한 문제를 실랄하게 그려내는 장애만화가들의 모임으로 현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얼굴의 그들의 색채를 담는 만화로 그려서 제공하게 된다.

개성마당 행사장에는 별도로 특설무대가 마련되어 다양한 공연꺼리도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오전11시 정준호의 사랑의 밥차 나눔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신지체인밴드 ‘소리울림’과 장애인생활시설 난타팀 ‘레인보우 두둘소리’ 공연, 플롯앙상블공연, 고양시 꽃과 호수 청소년예술단 공연, 한국체육대학교 휠체어댄스공연, 한빛브라스앙상블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는 슈퍼주니어, 하리수, 이수영 등이 출연하는 KBS3라디오 장애인의 날 특집공개방송 ‘더불어 희망찬가’가 이어진다.

<정준호의 사랑의 밥차 CLICK>

이외에도 잔디광장에서는 한국정통궁중문화행사인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이 펼쳐지며, KBS3라디오 희말라야원정대사진전과 정신지체인사생대회 입상작 전시회가 계속된다.

개성마당을 만드는 사람들

개성마당에는 행사를 주최하는 장애인단체와 서울특별시나 메인협찬사인 현대홈쇼핑이외에도 다양한 기관 및 개인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행사 물류를 지원하는 한진택배, 음료를 지원하는 일화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음식업중앙회의 진행요원 김밥지원, 평택대학교․한신대학교․나사렛대학교․서울산업대학교․국민은행의 자원봉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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