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간담회" 내용요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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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종태 댓글 0건 조회 7,582회 작성일 05-10-10 00:00본문
※간담회 내용입니다.※
▣간담회 일시 : 2005년 10월 9일 오후 2:00 ~ 6:00
▣장 소 : 절단 장애인 협회 사무실
▣참 석 자 : 운영진 : 김진희 회장, 박윤서 소장, 차종태
회 원 : 김경배님, 주성철님(빅하늘), 김성규님, 장은석님(서울1지역연락담당).
▣간담회 내용 요약.
- 충주 정기모임 이후 게시판에서 논쟁이 되었던 김성규씨 관련내용과,절단 장애인 협회와 데코간의 불명확한 성격, 정체성에 대한 내용, 절단장애인 협회가 발전하기위한 제안, 건의사항등에 대해서 4시간에 걸쳐 진지하고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습니다.
●1. 김성규씨에 대한 그간 분쟁내용에 대해 본인의 충분한 해명이 있었습니다.
- 내용의 옳고 그름을 판단 할수는 없지만, 관련된 여러 사람이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상처가 있었음이 분명하기 때문에 데코와 연관된 내용에 대해 김성규씨도 해명을 원했고, 운영진도 오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감정적인 글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 하고, 그 일을 계기로 홈페이지에 부분 실명제가 도입되었으니 앞으로는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 데코와 절단장애인 협회간의 불분명한 고리를 재정립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의견을 주고받으며 몇가지 우선 정리된 내용도 있고 운영진과 회원들에게 추가로 협의를 거쳐 정리 되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명확한 부분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a. 서울의 현재 사무실은 데코가 아닌 절단 장애인 협회 사무실 입니다.
b. 현재 추진중인 절단 장애인 협회는 1회 정기모임 부터 회원들의 발의를 통해 협회 등록 추진중에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2회 정기모임을 통해 운영진(지역별)이 선출 되었으며 많은 회원들이 발기인으로 동의하였습니다.
이런 내용을 근간으로 협회등록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신규회원분들이나 그런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 어떤 경로로 협회추진이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왜 데코가 절단 장애인을 대표하여 협회 추진을 하는지?
이런 내용의 질문을 하시는데 이번 기회에 그동안의 진행일지나,추진 내용에 대해 정리하여 공지하겠습니다. (12월 송년회 모임에서 정리된 내용 공지 예정)
c. 절단장애인 협회 홈페이지가 아직 완성도가 높지 못한데 협회추진을 위해 임시로 OPEN한 상태 입니다.
현재 협회의 재정상 완성도를 높이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은 데코 홈페이지를 활용해 주십시오.
협회 등록 후 데코와 협회와의 관계정립은 아직 숙제입니다.^^
d. 그 외 의견은 운영진에서도 조금 더 검토 후 공지 하겠습니다.
●3. 의견차이로 인해 떠나간 몇몇 회원들에게 대화를 통해 복귀 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운영진의 생각은 명확합니다.
절단이라는 장애가 없어지거나 완치되는 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든지 지금 의견차이로 인해 떠나더라도 다른 계기로 다시 회원이 되어 활동한다면, 환영하며, 가능한 그런 계기를 만들어 주기위한 노력도 병행 할 것 입니다.
다만, 내가 가진 의견과 틀리게 협회가 나아간다고 해서 너무 극단적인 방법으로 협회를 비방하거나, 협회에 위해를 가한다면...
당연히 상,벌 규정에(정관에 명시) 맞춰 실행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많은 회원들이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는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 후원금, 찬조금 모금 활성화 및 그에 따른 운영 투명성 필요.
- 협회 발족이 가시화 되면서, 사무실 운영비, 홈페이지 관리비, 상시 활동 간사 급여등 금액적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지금까지 데코 라는 개인홈페이지 운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운영자금이 필요함.
-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후원금 모금을 활성화 하고, 모금된 돈에 대한 투명한 운영으로 회원 상호간의 신뢰를 이뤄야함.
- 수입에 맞춘 행사(정기모임, 송년회..) 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규모가 너무 커지거나 적자로 인해 업체에 도움을 청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적정 규모로 운영하는 지혜가 필요함.
●5. 홈페이지 내 업체 및 제품에 대한 후기나 비교 평가할 수 있는 페이지가 필요함.
- 홈페이지내의 제품 및 업체와 관련된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한 업체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글이 많아 공정성이 결여됨.
- 업체나 제품에 대한 후기, 평가문이라도 그로인해 피해가 발생되는 회원이나 업체가 발생 된다면 수습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쉽게 추진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인터넷 비교 싸이트등의 운영 방법을 보면 협회가 분쟁에 휘말리지 않고도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가능한 방법을 찾아본 후 결정 하기로 함.
●6. 그외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의견, 협회 운영등에 대한 몇 가지 조언들이 있었습니다.
**이상의 안건으로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박윤서 소장님이 사주신 저녁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나눴습니다.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 얼마만큼 커질 수 있고 우리가 비실명이란 이름아래 얼마나 유치해 질수 있었는지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데코에서 절단장애인 협회로 발전해 나가는 과도기적인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 몇몇이서 진행해 나가고 있는 일들이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애정을 가진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가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좀 더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쉬는날 협회 사무실까지 오셔서 많은 의견을 주신 참석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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