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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돈이 먼저가 아닌 고객이 우선인 업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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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민혁 댓글 0건 조회 10,259회 작성일 18-05-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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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난번 아버님과 함께 방문 했던 아들입니다. 기억 하실지..

아버님께서 의족을 착용하시는데 불편하셔서 아들된 입장에서 좀더 좋은게 없을까 고민하던 중 몇 번이고 협회로 전화를 드려 상담을 했는데도 불편한 기색없이 친절히 상담을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님께서는 40여년 의족을 착용하셨는 데, 여러군데를 다녔었고 부평 병원에 있는 센타에서 여러번 방문해 의족을 해도 맞지가 않아 가격이 얼마가 들던 혹 서울에 있는 업체를 가면 괜찮을 까 싶어 몇몇 업체에 전화를 했습니다. K업체는 무조건 잘해줄테니 와라. 예전보다 더 잘 걷게 해 줄테니 방문하라 하고, 서울의지는 직접 고객을 봐야 알 것 같다고 합니다. 협회에 문의하니 협회에서는 일단 상담을 할 때 아버님의 불편상황과 의족가격, 주 활동상황, 추후AS등등 여러 이야기들을 해주시면서 꼼꼼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우선 서울 의지와 약속을 잡고 방문을 했습니다. 서울의지를 방문 한 결과 느낌은 무조건 의족을 팔고 보는게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여기 여기를 수정해서 고치고 넓히고 하면 안 아플 것 같고요 지금 쓰고 있는 발은 좋은 발을 쓰고 계신거구요 나중에 다시 하실 때 새로 하세요. 지금은 이 정도만 수리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하는데...정말 고마웠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산재입니다.

다른 업체를 방문하면 당장 이것하면 얼마고, 이 의족을 하면 잘 걷는다고 괜찮다고 했을 텐데.. 당장 결정하라고 했을 것입니다.

옆에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의족이라도 잃어버린 다리만큼 대신 할 순 없다구요.

커피한잔 먹고 둘러보니 벽에 걸려잇는 사진들을 보니 TV 아침마당에 여기사장님이 나와 사연을 이야기했던 바로 그 업체더라구요. 처음에 K업체를 갈까 S업체를 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처음부터 서울의지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같이 정보가 부족한 가족들에겐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협회가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담 때 주신 명함을 보니 정상민 차장님이신가요. 일부러 시간 내 주시것도 감사드리고 친절한 상담도 감사합니다.

 

9월이나 시간 지나서 꼭 한번 방문해 아버님 의족 새로 하겠습니다. 믿음과 신뢰도 가고 아버님이 불편하지 않게 의족 한번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날로 병원센타에 방문해서 수리하고 그럭저럭 다니고 계십니다. 

번창하시고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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