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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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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준 댓글 0건 조회 9,829회 작성일 15-04-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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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마세요!  먼저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한참 일할 나이(38세)에 오른팔을 다치다 보니 회사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았서요.  예전과 다른 신체조건으로 인해서 느끼는 자멸감, 상실감 그리고 일반인들과 어울리며 느끼는 여러가지 불편한 감정들!

한쪽 팔이 없다보니 사회생활과 직업환경에서도 참 어려움과 불편함이 많은 것은 사실이예요.  식당에서 식사 할때, 거래처에서 미팅할때 등 누구를 만날때 마다 손을 잡게 되면 웃으면서 장애를 밝히지만 때로는 불편한 시선을 의식하기도 하고...


하지만 어짜피 피할 수 없쟎아요! 그러니 견디고 이겨내야죠. 저도 아직 없어진 오른팔을 바라보면 북받쳐오르는 감정으로 눈시울이 뜨거워 질때도 가끔 있어요. 늘 참으면서 지내요. 이유는 나에게는 나를 사랑해주는 지인, 가족이 있쟎아요. 그러니 버텨야죠. 힘들어도. ㅠㅠ 그러다 보면 살아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만약 "장애"로 직장생활이 어렵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면 반드시

새로운 진로와 길도 보여집니다. 급하게 하루 아침에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 찾고 찾으면

자신에게는 희망찬 미래는 반드시 올거예요! 용기내세요.



여기 계신 모든분들 대부분 어렵고 힘든 과정 다 겪어 보시고 이겨 내신분들이시고

선생님도 꼭 이겨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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