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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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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28회 작성일 15-04-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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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협회를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사고로 팔을 잃으셔서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생각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정윤님의 경우 지금 의수를 팔꿈치 위까지 상실하셔서..아마도 팔굼치 밑의수를 착용하는것보다 더 많이 무겁게 느껴지실겁니다.

 

회원님들 중에는 이정윤님처럼 사고로 팔을 잃으신 분들이 더러계세요. 팔목까지 이신분들. 팔꿈치 이상이신분들. 처음 의수를 착용하시고 많은 시행착오를 격으시기도 하시고 무거워서 착용안하시다가 가벼운 미관용으로 바꿔서 착용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같은 회원님들 앞에서는 빼시기도 하고 그러세요. 

그래도 회원님들 모두..직장들을 가지셨고 자신감 있게 살아간답니다.

 

얼마전 게시판에 아기의 탄생축하 글을 올린 한정모님의 경우도 사고로 팔을 잃으셨지만,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을 하셔서 곧 인천공항에서 근무를 하실 예정이구. 볼링 메니져이신 김형준님의 경우 직장에 다니시면서 협회 회원님들과 볼링이라는 운동을 통해 소통을 하십니다.

 

더 많은 회원님들이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곳곳에서 직장들을 다니시면서 나름 열심히들 사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용기 갖으세요.

 

팔을 잃었다고해서 못할것이 없습니다. 조금 더디긴 하겠지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감이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못할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나도 할수있어.' 라는 자신감을 갖으시고..같은 공감대 같은 아픔을 가진 회원님들을 만나 다보면, 일상 살아가는 이야기. 의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시고 하다보면 어느정도 나름의 사회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지금 의수는 어떤 의수를 착용하셨나요??가격은 어느정도 이신지.. 혹..너무비싼 고가의 의수를 하신건 아니신지요??

 

자주는 아니더라도.가끔 협회 게시판이라도 들려주셔서 궁금한것 있으시면 언제든 남겨주시고..시간이 되신다면..협회볼링 모임이 항상 매월 1,3주 토요일 오후 3시 안양 효계 볼링장에서 갖습니다.

 

볼리에 오시면..이정윤님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뚫어 드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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