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혁회원님. 반갑습니다.

원정대를 잘 다녀오신듯합니다.

희망원정대가 출발하기 앞서 의족통 교체를 하셨군요. 

먼길 떠나실때는 조금 참으셨다가 교체를 하시거나 아니면, 더 빨리 하셨다면 좋았을 텐데..시간적 여유도 없이 적응기간도 없이 통교체후 바로 출발을 하게 되셔서 심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크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장애를 입으셨어도 워낙 스포츠에 능하시다고 들었기에 당연히 이번에 정상에 오르실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고산증때문에..못올라가셨다고하니 괜찮아요. 이것도 어찌보면 하나의 도전이었고 안해본 경험을 해본거니까요.

고산증은 산을 잘타는 사람이라도 오게되면 내려가야지 그렇지않으면 큰일로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시는 동안에 대원님들 걱정에 쉬지도 못하셨을것 같네요. 글로 느껴집니댜.

정상에 못오른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대원님들과 함께 해서 또 하나의 기억들을 가슴속에 담을 수 있었다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얼른 여독푸시고 뭉친다리근육 풀어주시고 증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