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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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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미 댓글 2건 조회 9,977회 작성일 15-05-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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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도착을 알리듯 스물스물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습한 공기 더운 열기, 이방인을 당연한 듯이 여유롭게 쳐다보는 베트남사람들~~

언제나 새로운 나라를 경험하는 것은 사람의 흥분지수를 높인다.


버스창가로 보이는 넓은 밭은 우리네 시골 길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였고 프랑스지배를 받아서인지 유럽느낌의 집이 특히 테라스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차선이 보이지 않는 거리 또한 특이하고 오토바이의 행렬은 아직도 오금이 저린다.

동남아에선 오토바이 질주 충격적이다. 무질서함 속에 나름 룰이 있는듯하다. 내가 다치지 않았으니 ^^

부딪쳐도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가던 길을 가는 순수한 사람들~~ 우리나라 같으면 욕부터 나갔을 텐데..

하나같이 순수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하롱베이~~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아서일까??

참으로 경이로움에 놀랐고 아름다웠다. 잔잔한 호수는 자장가를 불러주듯이 사람을 여유롭고 나긋하고 부드럽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번여행에서 많은걸 느낀 거 같다.

요즘 나름 바쁘게 살아서 조금은 쉬어가라고 조금은 여유를 찾으라고 이곳으로 나를 데려온 게 아닐까하는...........

내가 살아있고 건강하게 두발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세파스 직원분들, 경찰분들, 우리데코식구들, 마지막으로 항상 고생하시고 신경써주시는 회장님..

새로운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 참참~~

수미가 쌀국수를 좋아하지만 이리도 좋아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쌀국수 나도 맘에 들어.ㅋ그나저나 살이 너무뺘져서 어쩌나,,몸관리 잘하구. 나중에 또보자구

이지숙님의 댓글

이지숙 작성일

수미 반가워^^  좋은 경험하고왔네  날씬해진 수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