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말을 해야 할지몰라 먼저 이곳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정신 댓글 0건 조회 10,001회 작성일 15-05-22 11:44본문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재활공학연구소 내 의족만드는곳에 대한 환경에 대해 건의를 하고자 고용보험공단에 민원에 건의를 할까 하다가 먼저 이곳 협회에 들어와 협회분들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제 안사람이 직장을 다니다 사고로 다리를 잃었습니다.
산재다 보니 집에서가까운 산재병원내 공학연구소 의족을 맞추는곳에 갔습니다.
일반인으로 살다가 장애를 가진지 얼마안되고 아직 마음의 준비도 안되어 있는 데, 명색이 나라에서 인정하는 기관에서 여자남자 구분없이 이사람 저사람 오만 사람들이 다 지나다니고 왔다갔다 하는곳에서 반바지 입고 잃어버린 다리를 들어내 보이고 만지고 하는것이 저도 보기가 좀 그런데 당사자인 안사람은 얼마나 치욕스럽고 숯;스러웟을 까 말안해도 감이 오더라구요.
아무리 모르는 사람들이더라도 남자들한테 이런 보습. 다친모습 감추고 싶고 보여주기싫은데, 산재 재활공학연구소라는곳이 한두해를 해오는것이 아닐텐데 이런것 하나 제대로 안되어 있는것에 많이 실망스럽더라구요.
화장실도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이 구별이 되어있고, 옷을 파는곳에는 탈의실도 남녀가 구별이 되어 있는 데 명색이 국가기관이라는곳에서 남녀 구별없이 뻥 뚤린곳에서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작하는 이런 시스템에서 과연 얼마나 좋은 의족이 나올까고 싶습니다.
집에 오는내내 굳어진 얼굴의 안사람의 마음을 달래느라 혼났습니다.
재활공학연구소내 의족 만드는곳만 이런가요 아니면 다른곳들도 이런가요?? 이렇게 의족을 만드는곳이 열악한지 몰랐습니다. 고쳐질지안고쳐질지는 모르지만, 고용보험공단에도 이런사항들에 대해 말을 해 보려합니다.
내 신체일부인데, 협실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