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때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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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명화 댓글 0건 조회 863회 작성일 00-03-19 03:23본문
3월15일자 조선일보에 기재된 김진희씨의 기사내용 잘 읽었습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처음엔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관심있게 그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내용을 쭉 읽다보니 가슴 아픈일도 겪으셨네요.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그래도 용기와 생각이 깊으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뜻하지 않은 장해를 입고서야 장애인의 마음을 조금 이해 하려고만 할 뿐이지 실질적으로 남에게 나서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소수 인것으로 압니다.
그런것에 비하면 그 소수의 한사람이 김진희씨가 포함된다는건 뜻깊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김진희씨의 용기와 결단력,그리고 과감한 생각. 저는 그점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제가 10년만 더 젊었더라면...훗훗훗
저는 대학 2학년때 학교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왼쪽 무릅밑을 절단하게된 3급장애자 입니다.
생활하는데는 별로 불편함이 없어요.
조금 불편 하다면 반상회 가거나 신발벗고 밥 먹으러 갈때 남들보이기에 일일이 대꾸하기 싫어 좀 꺼리는것 외에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대학때 처음 사고가 나기전부터 지금의 남편은 저와 캠퍼스 커플로 사귀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도움이 컸어요.
그래 지금은 그친구와 딸1나,아들1나,잘 낳고 잘 살아요. 웃기죠.
처음에 사고가 났을때 그 친구 보는것도 싫고 모든 사람들이 내 모습을 보는것이 싫어 자연적으로 피하게 되고,사람들도 안 만나게 되었어요.그러다보니 성격이 조금씩 괴팍해져가도 신경은 날로 예민해지고,콤플렉스로 인한 자존심 때문에 그친구와 몇 번 헤어지려고 마음도먹었는데 그때 뿐이 었어요.그때 그때마다 그친구는 따뜻한 말과 위로로 나를 겪려해 주고 용기를 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그친구를 위해 아침이면 따뜻한 아침을 준비 합니다.
물론 결혼할때 시댁어른들의 반대도 무척 컸지요.
닥쳐오는 위기때마다 지금의 남편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은 시댁 어른들도 잘해 주고 아주 평범하게 애들 키우며 잘 살고 있어요.
짐진희씨도 용기내고 앞으로 장애우들을위해 지금 하시는 일 열심히 하시다 보면 좋은 배우자,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싸이트 운영 잘 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기사를 읽으면서 처음엔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관심있게 그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내용을 쭉 읽다보니 가슴 아픈일도 겪으셨네요.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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