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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년간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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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14회 작성일 00-06-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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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전에 답변을 올렸는데 못받으신것 같네요.

전 처음 영국 병원에 올려고 할때 무조건 병원을 믿었어요.
의족을 안하는것 보다는 하는것이 나을것 같고.만약 의족을 하더라도 현재하고 있는 의족보다는 좀 낫겠지하는생각만 했을뿐, 커다란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의족을 안하고 막연하게 내가 그때 영국에 갔었더라면 하고 후회하고 사는것보다는 기능이 좋든 안좋든 한번 해보고 후회를 해도 해야 겠다는 생각에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금은 이곳 영국병원을 다녀간 이후 후회도 없고 만족하며 많은 장애우들이 장애로 인해 소심해 질수 있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까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의 의족의 경비는 다양합니다. 미용의족을 할건지.수영을 할건지.힐을 신을 건지,운동을 위주로 할건지,또는 남자분들 경우 구태여 미용 의족이 아니더라도 기능면이라든가 의족의 착용감이 좋으면 비싼 의족을 안해도 될것 같은데......
그외의 경비로는 약 한달 머물 집과 식사에 돈이 들어 가겠네요.만약 관광이라든가 그외에 쇼핑이라든가 .....영어가 안된다면(병원통역 및 가이드)도 필요할거고....돈이 더 들어 가겠죠!

정확하게 꼭가야되겠다, 그병원에 가서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때 다시 연락을 주시면 환자의 상태와 어떤의족을 원하는지 그리고 병원측에서 가겪을 여러개 보내주게 되는데 그때 의족할본인이 보고 가겪을 결정하시고 예약을 받으시면 됩니다.



> yi sun you...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유익한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또한 20년전의 교통사고로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
> 도셋병원 의족이 얼마나 인체에 가까운지 궁금합니다.
> 걷는데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안는지요
> 그리고 도셋병원에서 의족을 할 경우 소요되는 경비와 절차에 대해 알고
> 싶습니다.
>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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