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슴아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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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03회 작성일 00-05-11 16:19본문
최근 사이버 공간을 들끓게 했던 '해양대생, 장애인 폭행사건'이 학교측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한 전국대학, 일간지,유명 사이트의 게시판에 한 장애인 가족의 호소문이 일제히 뿌려졌다.
"3월 26일 새벽 1시경, 부산 해운대에서 한국해양대 박모(21)씨가 3급장애인 이모(22)씨를 아무 이유없이 3차에 걸쳐 잔인하게 구타하고 조금의 뉘우침없이 살아가고 있다. 돈없고 권력이 없으면 인권도 없습니까?"(실제 글에서는 본명을 밝혔음) 게시판의 내용을 접한 수많은 네티즌은 분노했고, 한국해양대 홈페이지의 사이버여론광장에는 '해대는 xx키우는 학교냐', 'xx만도 못한'등 수천통의 욕설이 난무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며칠후, 사고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해양대생의 글이 게시판에 등장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씨가 지나가던 박씨에게 시비를 걸어 피해를 봤으며 인근 청년들을 동원, 집단폭행하려다 해양대생들의 제지로 파출소에서 합의하였다.
박씨가 벌금 98만원을 내는 것으로 끝난 것에 불만을 품은 이씨는 합의금 300만원을 요구하며 장애인의 날을 기해 통신망에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검찰은 이씨를 상습적 폭행조장 공갈의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두가지의 상반된 의견을 접한 네티즌들의 글은 해양대를 비하하는 내용에서 네티즌간의 상호비방으로 변질되었다.
이에 해양대측은 4월 26일 학교 게시판에 '박군의 교육을 담당하는 당국으로서 매우 유감'이라고 전제하고 '네티즌 여러분의 상호비방성 발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 사이버여론광장을 폐쇄했다.
김창기(한국해양대 기획처)씨는 "단순한 폭행사건이 인터넷의 힘을 빌려 과장되게 전해졌다"며 "학교측이 본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일, 해양대 학생처장의 주선으로 양쪽 부모들이 만난 자리에서 박씨가 이씨에게 보상차원의 300만원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학교측은 경위를 불문하고 장애인을 폭행한 박군에 대해 무기정학 징계를 내렸다.
한편 각종 게시판에 올라있는 '해양대가 명예훼손으로 이씨를 고소했다' '이씨는 상습적 장애인 공갈단' 등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 폭력사건이 확대, 과장되어 전해진 이번 사건은 한 대학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한 개인의 삶이 네티즌의 힘에 의해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인터넷의 정보력과 토론문화가 가지는 신뢰성 부족이라는 단점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최건일 기자 gaegoo99@donga.com
[ 동아닷컴, 2000-05-10 ]
> 우진석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우연히 어떤 사이트를 돌아보다가 이 글을 보았습니다.
> 그냥 무심히 혼자 자나쳐가기엔 맘이 아픈 글이기에,,,
>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공유해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 아래 글들은 그 곳 게시판에서 퍼 온 글입니다.
>
> "저의 동생은 왼쪽다리가 불편한 소아마비입니다. 걸어가는 모습
> 을 뒤에서 보면 말 그대로 절뚝절뚝이죠.....
> 그 모습을 늘 가슴아파하시며 눈물 지우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선
> 합니다.
> 이러한 내용을 여기에 쓸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런 저의 동생에게 어느날 영문도 모를일이 생겼습니다.
> 평소 소아마비 수술을 위해서 집주변의 바닷가를 걷는운동을 꾸
> 준히 해왔습니다.
> 동생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도서관에서 밤 늦게 공부를 하고 집
> 으로 돌아와 평소 늘 같이 산책을 하던 친구를 집 대문앞에서 만
> 나기로하고 대문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이미 와 있었
> 고 서로는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있었습니다.....
>
> 이때였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박희상 (한국해양대학교 기관
> 시스템공학부 3년)은 저의 동생을 잔인하게 구타했습니다. 구두
> 발로 무자비하게 동생의 머리를 밟고 주먹으로 무차비하게 구타
> 를 가했습니다. 저의 동생은 도망을 갈수도 없습니다. 뛸수도 없
> 습니다. 그런 동생의 다리를 구두발로 찢밟으며 그들은 그 모습
> 을 즐겼습니다. 박희상이 구타를 할수있도록 박희상의 친구들은
> 그 주변에서 돌을 들고 위협을 하며 저의 동생을 구하려는 저의
> 동생친구들을 막았습니다.
> 그 구타는 1,2,3차에 이어져 결국 저의 집 마당안까지 동생을 끌
> 고 들어와 우리 집앞마당에서 잔인하게 구타를 했습니다.
> 너무나 억울합니다. 몸이나 멀쩡한 보통 사람이면 도망이나 갔을
> 겁니다..
> .아니면 방어라도 했을겁니다....하지만 무슨 힘이 있습니까...
> 뼈만 간신히 남아있는 그 연약한 다리에는 그 당시 박희상의 구
> 두발에 짓밟혀 시퍼런 피멍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그 연약한 다
> 리마져 땅을 밟지 못합니다.
> 너무나 아프기 때문입니다...
> 동생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복을 입고 있었습니
> 다. 해양대에는 제복을 입는 과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현장
> 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가 한국해양대학교의 제복을 입은 학생
> 이 다리를 저는 소아마비 장애인
> 을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동생은 아직도 자신이 왜 맞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MT을 하러
> 송정에 온것 같았습니다. 술도 먹었구요. 그냥 자신의 대에 서있
> 는 저의 동생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잔인하
> 게 구타를 한것입니다....전 억울합니다....
> 지금은 병원에서 한달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 하지만 일반인들과는 달리 소아마비 다리는 그렇게 회복이 빠르
> 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아직도
> 동생은 허리와머리, 다리에 구두발로 짖밟힌
> 자리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
> 박희상의 부모는 병원에 찾아와 자신이 잘아는 검찰이 있으니 너
> 희 마음대로 해라고 큰소리만 치고 가더군요...저희집이 가진게
> 없고 초라함을 한 눈에 알아차린거죠..병원비가 부담이 될건뻔
> 한 사실이고 합의를 끌면 우리쪽이 힘들어 진다는 것쯤은 누구
> 나 아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 그들은 아직도 조금의 뉘우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해양대학
> 교의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이 수업도 듣고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
> 니다.
> 하지만 저의 동생은 지금도 병원에서 아픈 다리를 어루만지며,
> 병원비 걱정, 가족 걱정에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왜 우
> 리가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 단지 집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고통과 시련을 격어
> 야 합니까?
> 전 참을수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전 한국해양대학
> 교에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야만적인
> 한명의 학생때문에 한국해양대학교의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
> 고 싶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아직도 박희상이 한국해양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는
> 박희상이 학교를 떠나지 않는 이상계속적으로 이러한 글을 인터
> 넷에 올리겠습니다.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가지지 못하면 힘도 없어야 합니까? 달
> 리지 못하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주저 않아 맞아야합니까? 돈
> 이 없고 권력이 없으면 인권도 없습니까?
> 전 반드시 바꾸어 놓겠습니다. 박희상과 같은 이러한 인간들이
> 발붙이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 외국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수십억의
> 돈을쓰고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세금을 기꺼이 냅니다. 전 그런
>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 그냥 가만히 살수있도록....우리를 때리고 짓밟지 마세요...왜
> 맞아야 합니까..
>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다른 게시판에
> 올려주십시오...여러분의 한번의 노력이 저희에게는 크나큰 힘
> 이 됩니다...다른
> 사이트를 찾는 조금의 노력만 저희에게 주십시오...이글을 올려
> 주십시오.
>
> 여러분의 정성어린 수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 PS.
> 이글의 진실을 위해서 실명을 올립니다.
> 피의자(소아마비 장애인 3급):이용배(22세)
> 가해자(한국 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3년):박희상(21세)
> 사건일시:2000년 3월 26일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 발생
> 사건장소:부산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 근처 초원민박집 앞
> 연락처 : demian72@hanmail.net "
>
> 이런 사람들이 대가를 치를수 있는
> 그런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 격려의 메일이라도 보내 주죠...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한 전국대학, 일간지,유명 사이트의 게시판에 한 장애인 가족의 호소문이 일제히 뿌려졌다.
"3월 26일 새벽 1시경, 부산 해운대에서 한국해양대 박모(21)씨가 3급장애인 이모(22)씨를 아무 이유없이 3차에 걸쳐 잔인하게 구타하고 조금의 뉘우침없이 살아가고 있다. 돈없고 권력이 없으면 인권도 없습니까?"(실제 글에서는 본명을 밝혔음) 게시판의 내용을 접한 수많은 네티즌은 분노했고, 한국해양대 홈페이지의 사이버여론광장에는 '해대는 xx키우는 학교냐', 'xx만도 못한'등 수천통의 욕설이 난무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며칠후, 사고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해양대생의 글이 게시판에 등장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씨가 지나가던 박씨에게 시비를 걸어 피해를 봤으며 인근 청년들을 동원, 집단폭행하려다 해양대생들의 제지로 파출소에서 합의하였다.
박씨가 벌금 98만원을 내는 것으로 끝난 것에 불만을 품은 이씨는 합의금 300만원을 요구하며 장애인의 날을 기해 통신망에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검찰은 이씨를 상습적 폭행조장 공갈의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두가지의 상반된 의견을 접한 네티즌들의 글은 해양대를 비하하는 내용에서 네티즌간의 상호비방으로 변질되었다.
이에 해양대측은 4월 26일 학교 게시판에 '박군의 교육을 담당하는 당국으로서 매우 유감'이라고 전제하고 '네티즌 여러분의 상호비방성 발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 사이버여론광장을 폐쇄했다.
김창기(한국해양대 기획처)씨는 "단순한 폭행사건이 인터넷의 힘을 빌려 과장되게 전해졌다"며 "학교측이 본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일, 해양대 학생처장의 주선으로 양쪽 부모들이 만난 자리에서 박씨가 이씨에게 보상차원의 300만원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학교측은 경위를 불문하고 장애인을 폭행한 박군에 대해 무기정학 징계를 내렸다.
한편 각종 게시판에 올라있는 '해양대가 명예훼손으로 이씨를 고소했다' '이씨는 상습적 장애인 공갈단' 등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 폭력사건이 확대, 과장되어 전해진 이번 사건은 한 대학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한 개인의 삶이 네티즌의 힘에 의해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인터넷의 정보력과 토론문화가 가지는 신뢰성 부족이라는 단점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최건일 기자 gaegoo99@donga.com
[ 동아닷컴, 2000-05-10 ]
> 우진석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우연히 어떤 사이트를 돌아보다가 이 글을 보았습니다.
> 그냥 무심히 혼자 자나쳐가기엔 맘이 아픈 글이기에,,,
>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공유해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 아래 글들은 그 곳 게시판에서 퍼 온 글입니다.
>
> "저의 동생은 왼쪽다리가 불편한 소아마비입니다. 걸어가는 모습
> 을 뒤에서 보면 말 그대로 절뚝절뚝이죠.....
> 그 모습을 늘 가슴아파하시며 눈물 지우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선
> 합니다.
> 이러한 내용을 여기에 쓸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런 저의 동생에게 어느날 영문도 모를일이 생겼습니다.
> 평소 소아마비 수술을 위해서 집주변의 바닷가를 걷는운동을 꾸
> 준히 해왔습니다.
> 동생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도서관에서 밤 늦게 공부를 하고 집
> 으로 돌아와 평소 늘 같이 산책을 하던 친구를 집 대문앞에서 만
> 나기로하고 대문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이미 와 있었
> 고 서로는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있었습니다.....
>
> 이때였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박희상 (한국해양대학교 기관
> 시스템공학부 3년)은 저의 동생을 잔인하게 구타했습니다. 구두
> 발로 무자비하게 동생의 머리를 밟고 주먹으로 무차비하게 구타
> 를 가했습니다. 저의 동생은 도망을 갈수도 없습니다. 뛸수도 없
> 습니다. 그런 동생의 다리를 구두발로 찢밟으며 그들은 그 모습
> 을 즐겼습니다. 박희상이 구타를 할수있도록 박희상의 친구들은
> 그 주변에서 돌을 들고 위협을 하며 저의 동생을 구하려는 저의
> 동생친구들을 막았습니다.
> 그 구타는 1,2,3차에 이어져 결국 저의 집 마당안까지 동생을 끌
> 고 들어와 우리 집앞마당에서 잔인하게 구타를 했습니다.
> 너무나 억울합니다. 몸이나 멀쩡한 보통 사람이면 도망이나 갔을
> 겁니다..
> .아니면 방어라도 했을겁니다....하지만 무슨 힘이 있습니까...
> 뼈만 간신히 남아있는 그 연약한 다리에는 그 당시 박희상의 구
> 두발에 짓밟혀 시퍼런 피멍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그 연약한 다
> 리마져 땅을 밟지 못합니다.
> 너무나 아프기 때문입니다...
> 동생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복을 입고 있었습니
> 다. 해양대에는 제복을 입는 과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현장
> 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가 한국해양대학교의 제복을 입은 학생
> 이 다리를 저는 소아마비 장애인
> 을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동생은 아직도 자신이 왜 맞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MT을 하러
> 송정에 온것 같았습니다. 술도 먹었구요. 그냥 자신의 대에 서있
> 는 저의 동생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잔인하
> 게 구타를 한것입니다....전 억울합니다....
> 지금은 병원에서 한달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 하지만 일반인들과는 달리 소아마비 다리는 그렇게 회복이 빠르
> 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아직도
> 동생은 허리와머리, 다리에 구두발로 짖밟힌
> 자리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
> 박희상의 부모는 병원에 찾아와 자신이 잘아는 검찰이 있으니 너
> 희 마음대로 해라고 큰소리만 치고 가더군요...저희집이 가진게
> 없고 초라함을 한 눈에 알아차린거죠..병원비가 부담이 될건뻔
> 한 사실이고 합의를 끌면 우리쪽이 힘들어 진다는 것쯤은 누구
> 나 아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 그들은 아직도 조금의 뉘우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해양대학
> 교의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이 수업도 듣고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
> 니다.
> 하지만 저의 동생은 지금도 병원에서 아픈 다리를 어루만지며,
> 병원비 걱정, 가족 걱정에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왜 우
> 리가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 단지 집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고통과 시련을 격어
> 야 합니까?
> 전 참을수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전 한국해양대학
> 교에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야만적인
> 한명의 학생때문에 한국해양대학교의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
> 고 싶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아직도 박희상이 한국해양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는
> 박희상이 학교를 떠나지 않는 이상계속적으로 이러한 글을 인터
> 넷에 올리겠습니다.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가지지 못하면 힘도 없어야 합니까? 달
> 리지 못하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주저 않아 맞아야합니까? 돈
> 이 없고 권력이 없으면 인권도 없습니까?
> 전 반드시 바꾸어 놓겠습니다. 박희상과 같은 이러한 인간들이
> 발붙이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 외국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수십억의
> 돈을쓰고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세금을 기꺼이 냅니다. 전 그런
>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 그냥 가만히 살수있도록....우리를 때리고 짓밟지 마세요...왜
> 맞아야 합니까..
>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다른 게시판에
> 올려주십시오...여러분의 한번의 노력이 저희에게는 크나큰 힘
> 이 됩니다...다른
> 사이트를 찾는 조금의 노력만 저희에게 주십시오...이글을 올려
> 주십시오.
>
> 여러분의 정성어린 수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 PS.
> 이글의 진실을 위해서 실명을 올립니다.
> 피의자(소아마비 장애인 3급):이용배(22세)
> 가해자(한국 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3년):박희상(21세)
> 사건일시:2000년 3월 26일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 발생
> 사건장소:부산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 근처 초원민박집 앞
> 연락처 : demian72@hanmail.net "
>
> 이런 사람들이 대가를 치를수 있는
> 그런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 격려의 메일이라도 보내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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