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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장애자라는 말이 익숙해 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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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45회 작성일 00-02-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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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무슨 일이건 신체조건 때문에 지레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처음에 저도 재훈님과 같은 마음이었죠. 사람들에따라 또 장애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어디에나 마찬가지 이잖아요. 그런것에 신경쓰지 마세요. 남이야 뭐라하든 재훈님이하고싶은것 마음대로 하세요. 이렇게라도 살아 있다는건 앞으로 살아갈 날도 많고누군가 재훈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기운내고웃으세요. 웃으면 복이 온다 잖아요.그리고 언제든지 메일 보내세요. 환영합니다.




> 최재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deco의 운영하시는 분이 몇 있으신것 같은데 여자이신 몸으로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제 말은 남들이 볼때 본인을 어떻게 보는지 또한 본인이 장애자라는단어를 받아 들이기가 무척 힘들었을것 같은데, 지금의 생각은 어떤지 그리고사람들과도 잘어울리는지 예전과 비교한다면 변한것은? 저는 매일 집에만 있다보니 하는일이 컴퓨터와 게임 그리고 고작해야 책 들척이고 음악듣고. 사람들과 왕래도 없지만 이런 제 모습을 남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고 놀림감이 되기 싫어 집에만 있습니다. 저는 천성적인 소아마비라 휠채어 없이는 움직일수가 없어요. 식구들이 저때문에 많이 고생하시죠. 그러다보니 자꾸 짜증나고 화만 나요. 그런데 deco의 분은 예전에 이쁘셨네요.히히히! 친구들도 많았을거구, 지금은 어떠세요. 지금도 예전처럼 친구들과 만나나요. 좋으시겠어요.멀리 여행도 하시고. 저번에 어떤분 상담 내용을 보니까 저와 비슷하던데 그분은 그후 어떻게 됐어요. 제 마음을 알아 주실것 같아 막 글을 썼어요. 가끔속상할때 글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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