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일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교통사고로 다친신분들이 의외로 제가 이홈을 게시하면서 많이 접하네요. 저도 교통사고로 한쪽다리를 절단했는데 이런글을 읽으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말괄량이님 처럼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거죠.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지금 다가온 모습을, 앞으로 남은 인생에 어떻게 개척하고 설계할건지 충분한 시간과 계획으로 잘생각하고 정리하세요. 보다 빨리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면 그만큼 말괄량이님의 삶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언제든지 저의 도움이 필요하고 궁금한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 주세요.
지금은 제가 유럽 투워중이라 메일 확인을 잘못하는데 몇일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니 오늘처럼  답변을 늦게 하거나 하지는 안을 거예요.

건강하구요.밝은 마음과 건전한 생각만 하시고요.컴퓨터 많이 배우세요.그럼 안녕.



> 말괄량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요즘 인터넷을 처음해보는 중이라  이 곳 저 곳 들르다 접하게 되었읍니다. 제가 지금 쓰는 글이 도달할 런지 자신이 없군요/ 혹시 제 글을 보시게 된다면 제 메일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어요/ 다음에 다시 연락드릴 수 수 있기를 바라며..., / 참, 저는 2년전 뺑소니차에 의해 좌측하지절단과 우측상지 신경마비를 얻게 된 후 두번 째 삶을 걸어가고 있고요, 의족에 관해 궁금점이 많아요 / 지난 달에 삐끗 넘어진 관계로 새로이 의족을 만들었구요 /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