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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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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00-09-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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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일 잘 받았습니다.
 
어느 누구고 장애인이 되기 원한 사람은 없었을 거라 봅니다.
변행순님도 그러했겠지만 저도 또한 제 자신이 장애인이 되리라는걸 몰랐습니다.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탓도 있겠죠.
요즘 같이 각종재해와 사고로 장애아닌 장애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저는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2가지 이유에서 홈을 만든 것입니다.
특히 절단 장애를 당하신 분들에게 좀더 좋은 정보를 드리고자 한것이고, 또 다른 이유는 절단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수의족을 제작 판매하는 분들이 기술면이라든가 기능면에 연구하고 힘을 더 기울여서 의수의족을하는 절단 장애인 분들이 불편하지 않고 아프지 않도록,한발더 그분들의 입장에서서  꼭 맞는 맞춤 의족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만든 것입니다.
저도 처음 이런 쪽에 정보를 잘몰라서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의족업자에게 의족을 했었고,너무 불편하고 AS가 제대로 안되서 영국까지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코 자랑을 하려고 한것도 아니며,저처럼 사고로 신체의 일부가 절단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것이 의수의족을 만드는분이나 의족 또는 의수를 하는분들의 선택의 폭과 비교를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변행순님의 글을 읽고 조금은 제자신이 경솔하게 행동한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여서 부족함이 많고 미흡하지만  저의 홈을 방문하셔서 도움되는 말씀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밖에 비가 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화목하세요



> 변행순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지체2급장애이며, 상계동에 살고있는40대주부입니다.
> 어릴 때부터 소아마비를 앓았기 때문에 정상인의생활을 모르는
> 경우보다는 많이 힘들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하지만 혼자서는 움직일 수도 없는 또 경제적으로도 그늘에서 사는 사람들에 비추어보면 진희씨의 경우는 얼마나 축복받은 것일까요.
> 이쁜 말을 못해서
> 정말 미안합니다.(김영철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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