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까지만 절단된 상태라면 아마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절단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족지라는것이 있긴 하지만, 족지는 발가락이 한두개 또는 발가락 전체를 절단 되었을 경우와 심하게 화상을 입었거나 했을때 사용합니다.

의족을 할경우 어느정도 뒷굼치 구실과 쿠션이 있어야 하는데 발목까지만 있는 의족은 없습니다.아쉽게도 저도 발목까지 절단을 했다가 의족에 맞추어 종아리까지 다시 다리 절단을 한 상태입니다.

영국에서 수술을 하면 어떻겠냐고 하셨는데,영국에서는 유학생일 경우는 70% 국가에서 배상을 해주지만 그외에는 일반 부담입니다.
또는 영주 이민권자에게는 나라에서 전액 보상을 해줍니다.

수술은 한국에서 하신후 의족결정은 나중에 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마 퇴원하실때는 지금 계신 병원에서 추천하는곳에서 의족을 하시고 퇴원할듯 싶은데요?

영국에서의 의족은 나중에 차차 생각하신 후 결정 하세요.

> 정호태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얼마전 저희 형이 친구들과 놀러 갔다가 경운기와의 사고로 한쪽 다리(발목까지)를 절단했습니다.그런데 병원에서는 의족을 하려면 다리를 더 잘라야한다고 합니다.
> 발목까지 절단한것도 속상한데 더 잘라야한다니....
> 꼭 잘라야만 하는건지 궁금 합니다.
> 꼭 다리를 절단해야하는거라면 한국에서 하지 않고 영국에서 수술을 한다음
> 이곳에서 소개하는의족을 할수있는지요?
> 집안에 이런일이 처음이고 누구에게 물어볼수도 없고, 그저 막막 합니다.형은 지금 36살인데 ...앞으로 해야할일도 많고,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 인데 이번 사고로 혹 마음이나 상하지 않을지 걱정 입니다.
>
> 영국 병원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그리고 영국에서도 보장구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사용기간은....
>
> 많은 사람들에게 상담하느라 바쁘실줄 알지만 꼭 저의 답변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