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일잘받았습니다.
동생일은 참 안되었습니다.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다행이 손바닥과 관절은 남아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동생분은 손가락 관절이 모두 살아있는 터라 님이 걱정하시는 문제는 크게 없으리라 봅니다.
(한마디로 관절이 살아있으므로 골무를 끼운다 생각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또한 미관으로보나 남들이 잘 알아볼수 없으며 이름새 부분이 표가 나지 않습니다.
가격은 250정도 입니다.(관절이 없었다면 가격은 엄청 비쌉니다.기능과 미용을 겸한 의수일경우 2천만원이 넘고,기능만 원할경우 천2~3백정도 합니다.)
더 자세한것을 알고 싶다면 직접 병원과 문의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제 홈페이지의 오른쪽 4번째 배너를 클릭하시면 직접 영국병원으로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성형하러가신다구요.저도 미국병원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일본 동경대학 성형외과로 3차례 다녀왔습니다.아직도 치료중이구요.2월달중 또 갈 예정입니다.
(저도 교통사고로 얼굴을 많이 다쳤거든요.)

지금 동생분이 23살이고 대학생인데다 가장 민감한 (미용적으로,기능적으로)때라 생각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지 않도록 가족들의 배려와 관심이 동생분의 블편한 마음을 조금은 더 덜어 줄수 있을거라 봅니다.

제가 님의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이정근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제 동생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어..손가락을 잃었습니다. 이제 23살의 명문 여대생인데..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손역시 화상이 있어 아직은 기능장애가 있습니다. 재활치료를 받아서 어느정도 움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손가락은 왼손의 경우 엄지를 제외하고 네개모두 한마디정도 절단했고 오른손은 두번째마디의 중간정도 절단했습니다..오른손도 엄지제외 네개입니다.. 손바닥부터 해서 손가락 시작하는 부분의 관절은 사용할수 있고 중간관절은 거의 조금 움직일 정도입니다.
> 정말 손과 비슷한 의지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동생은 얼굴화상수술위해 미국으로 갈 생각인데. 그곳에 가면 더 좋은 인공손가락이 있는지 .. 님이 알고계시는 그회사의 제품은 동생의 경우 착용이 가능한지.. 운동성..그러니까 그것을 끼우고 일상생활..악수..타이핑. 필기.. 요리..등..어느정도나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가장 좋은것은 어느정도 하는지.. 정말 얼마라도 다 해주고싶은 심정입니다..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