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님의 글 다 옳은 말씀입니다.
무조건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또 가격이 싸다고 나쁜것은 아닙니다.
좋은 의족이든 나쁜의족이든 사용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노력하고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겠죠.
이홈에서 말하고 싶었던 의도는 2가지 입니다.

첫째는 우리나라 의수의족을 만드시는 분들이 의족이든 의수든 착용하는 분들의 어려운 실정과 불편함에 기를 귀울여 주셔서 의수족을 연구 계발했으면 하는것이었고,

둘째는 갑짜기 찾아온 사고로 또 재해로 신체의 일부를 절단하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도 알려드리고 지구상의 어느곳에는 이런곳도있고 이런기술도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전할수 있다는건 좋은일 입니다.
J님처럼 자주 홈을 들려주셔서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정보 또는 몰랐던 정보, 말씀 많이 남겨주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J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도 신촌세브란스에서 의족을 하고 있습니다.
> 전 두다리는 아니고 한쪽 다리입니다. 오른쪽 무릎밑...
>
>  제가 알기론 신촌세브란스 의지창작실에 계신분들도 잘만드는걸로 알고
> 있거든요. 저번엔 세브란스의 특징(?) 때문인지 몰라도 외국인이 의족을
> 제작하고 가는것도 봤구요.(우연인지 몰라도 영국인 이었음... -_-;)
>
>  의족이란게 해보니까 무조건 비싼게 다 좋은게 아닌거 같습니다. 자신의
> 다리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의지를 착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 영국에서 제작할려면 3-4배가량 든다고 하셨는데 말이 3-4배지 계산하고 결과 보면 ... 아무래도 부담이 되겠져?(글구 한쪽다리가 아닌 양쪽이면 기하
> 급수적으로 커지져)
>
>  아무리 환부가 깨끗하고 좋아도 길이가 짧으면 못하는 의족이 있거든요. 전
> 딱 최소길이 랍니다... 짧을수록 그만큼 의족을 움직이는데 부담이 커지거
> 든요.
> 
>  우연히 여기 알게된 이후로 자주오게 되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이름을 보고서
> 모자라지만 글쓰게 되었네요. ^^; 재활병동에 계시면 나중에(의족을 제작하신다면) 정기적으로 내려 오셔서 걷기연습 하셔야 할겁니다.
>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느곳이 잘한다는 그런 이야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 예전부터 세브란스 이야길 해드리고 싶었는데 특정 상품 광고(?) 같아서 못했
> 거든요. 자신의 다리상태에 따라서 의족을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상태
> 가 좋으면 그만큼 좋은 의족을 착용하는거고 좀 나쁘면 어쩔수 없이 그에 따른 최선의 의족을 선택하는거죠)
>
>  그럼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운동하세요. ^^;  저처럼 게을러 지시면 안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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