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의 일은 참안됐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지난12월이면 약 2달 되었네요.
지금 현재 절단된부위는 어떤가요.환부는 깨끗한가요?
아직 절단된 부위를 붕대로 감고 있나요?

한국이든 영국이든 두다리가 절단되어도 의족을 할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를 잃은 분들보다는 2~3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제홈에서 소개한 미국의 에이미 멀린스나 헬렌 스미스 같은 경우가 두 다리를절단하고도 새로운 의족으로 좌절하지않고 세계100미터 달리기 보유자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슬관절일경우와 대퇴의족의경우 크게 일반의족과 전자의족(인공지능센서 부착)이있는데 가격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자연스러운 걸음걸이와 무릅을 구부리고 펴고, 계단을 오르고 내리려면 일반 적인 의족보다는 전자의족이 훨씬 좋습니다. 그러나 일반 의족보다는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이곳에서 말하는 의족은 한국의 비싼의족(실리콘의족 즉 일명 ICEROSS실리콘의족 아니면 ICEX실리콘 의족)의 3~4배를 말합니다.
부위마다 다르지만 하퇴의족의 경우 약1000~1400이며(우리나라에서는 250~450),선입니다. ,슬관절또는 대퇴의족의경우 일반적인 의족은 1500정도 전자의족의경우 2000~2500정도(우리나라에서는 600~1500정도) 합니다.많이 비싸지요.

처음 의족을 하시면 많이 불편도 하시고 무겁게 느껴지리라 생각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의족에 적응하다보면 그런점은 많이 사라지리라 봅니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의족을하고 운동을 많이해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의족으로 배낭여행도하고 장시간을 아주 잘 걸어 다닙니다.정상인 처럼요.)
다치전 만큼은 아니지만 의족을해도 일상생활에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얼마 만큼 빨리 이겨내는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정술님의 질문에 도움이 되었나요.제홈의 에이미나 헬렌의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보세요.그리고 동생이 하루 빨리 교통사고의 악몽에서 벗어나서 지금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릴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세요.가족의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장 큰힘이 된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더 궁금한것이 있으면 방문하세요.********


> 정술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제 동생은 지난 12월달 에 교통사고로 오른다리 슬관절 절단
> 왼다리 무릎위 절단 수술을 했습니다.
> 제 동생 경우처럼 양다리가 없는 경우에도 의족을 하고 운동을 할 수 있나요.
> 그리고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 이달 23일 들어가서 재활훈련을 하려고 하는데 몸에 별 무리가 없겠는지요..(혹 절단에 관련된 좋은 재활병원을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만약 영국이 더 좋다면 비용은 어느정도 일까요? 한국 가격의 3-4배라고 하는데 그게 얼마정도인지.)
>
> 그리고 글들을 읽어보니 의족이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하는데
> 의족하신분들은 의족을 하시고 하루에 어느정도 활동을 하시나요?
> 전 일단 동생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었으면 합니다. (세면, 화장실 볼일, 계단오르내리는 것)
>
> 많은 질문 올려 죄송합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