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사업으로 절단장애인만을 위한 여행사 하나 만드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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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14회 작성일 15-07-01 10:04본문
안녕하세요
회원님 반갑습니다.
글을 읽다보니까 여행을 참으로 많이 좋아하시고 많이 다니신듯 합니다.
네, 말씀하신 장애인 여행사에 대해 아는데요,굳이 협회에서 여행을 떠날때 그런 여행사들과 여행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일반 여행사나 항공사를 직접 통해 티켓을 사고 여행스케줄을 우리 일행에 맞게 짭니다.
그리고 협회에서는 장애인 관련 수익사업,사회적기업을 하자며 주변에서들 많이 이야기들을 하고, 같이 하자고 사업 계획서등을 들고 협회로 찾아와 권하는 분들이 많은 데, 협회는 그런쪽에 관심이 없습니다.
얼마를 벌지 모르지만, 그런 돈벌이에 눈을 돌리다보면 정작해야 할 일들을 못하게 되고, 일이라는것은 즐기면서 해야하는 것인데, 말 그대로 즐기기 보다는 일이되어 버리게되면 안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에 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협회에서 여행 동아리나 희망원정대는 때론 여행사를 통하는것도 있지만, 단체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불편하지많게 직접 협회에서 스케쥴을 짜고 티켓을 구매해 단독행사로 하는 여행들이라 회원들간 장애로 불편함이 덜하다는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희망원정대뿐 아니라 여행 동아리는 서로 자주 얼굴보며 만나고 하기 때문에, 여행친목 동아리라 보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12회째가 되다보니 여행동아리나 원정대는 서로 얼굴만봐도 회원들이 뭐가 불편한지 뭘원하는지 안다는거죠.그리고 어떻게 배려하고 도와야 하는지도요.
그냥 여행이 아니고 단체 이기 때문에 성격이 모가 나서도 안되고 나혼자 뭐든 잘 한다고 튀어서도 안되고, 서로 조금씩 불편하더라도 참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우선이기 때문에 한번 합류했던 대원들이 또 가게되고, 그때의 그 느낌과 분위기를 알기 때문에 자주얼굴도 보게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쩌다 한번 얼굴을 보거나, 행사에서 자주보지 못한 분들과는 즐겁자고 가는 몇박 몇일의 여행을 불편하게 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외행사는 국내행사와 다르기 때문에 간다고 했다가 사정이 생겨 못가요가 용납이안되기 때문에(한두명으로 인해 발권에 대한 취소 수수료, 좌석문제, 현지에 예약한 숙소배정 등등)신중을 가해 인원을 정하고 떠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에 관심이 있는 많은 회원분들이 계셔도 일일이 일정과 시간. 날짜들을 다 맞출 수가 없어, 못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협회의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신점 깊이 감사드리고요,
협회에서도 여행을 무척 좋아하시는 회원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집니다. 다음에는 협회의 다른 행사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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