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오셨군요.
정술님과 같은경우는 드문 일 입니다.
일반적으로 절단을하고 2달후면 환부가 잘 아물어 의족을 착용해도 무리가 없는데 아마 동생분은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절단할 당시 균이 퍼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금더 절단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남아있던 균때문에 염증이 생기긴것 같습니다.(그래도 이만한것이 다행입니다. 조금더 심했다면 다리를 또다시 조금 더 절단했을지도 모릅니다.)

의족을하시게 되면 재활이라기까지는 그렇고 당분간 의족에 잘 적응할때까지 걷기를 반복해서 해주시면 됩니다.(자연스러운 걸음걸이가 될때까지..)

어떠 의족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제홈에 기재된 헬렌과 같은 의족일때는 목발이 필요 없겠죠.(정술님이 말한 한국의 의족회사가 어떻게 제작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계신 병원에서 하신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어떤 의족이냐에 따라서 목발을 짚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동생분의 경우 환부관리와 물리치료를 많이하신 다음 의족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지금 의족을 하실경우 절단된 부위도 그렇고 통증이 매우 심할겁니다.******

누님도 용기를 잃지마시고, 동생분은 젊으니까 다른분들보다 더 잘 이겨내고 잘 적응할꺼라 생각됩니다. 용기를 잃지않게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세요.
참고로 헬렌의경우는 양쪽 무릅위 절단 입니다.

> 정술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다음주 재활병원에 입원하기로 되어있는데...
> 2달전 수술한 오른쪽다리에 다시 염증이 생겨... 고름을 칼로 쳐 냈습니다.
> 이런 경우가 자주 있는지요...너무 걱정이 됩니다.
>
> 그리고 의족을 맞추기만 하면 재활은 필요없는지요...
>
> 한 의족회사에서는 목발없이 걷게 해준다고 하고...
> 세브란스에서는 제 동생같이 양다리(왼다리: 무릎아래 절단, 오른다리; 무릎슬관절절단)절단인 경우는 목발사용을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단거리는 목발없이 가능하지만요...
>
> 너무 답답한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