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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오른쪽 다리 절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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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38회 작성일 01-04-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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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메일 잘 받았습니다.
버거스병으로 고생하신다구요.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실례가 될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버거스병은 동맥이 막혀 팔·다리가 썩어들어가는 병으로 원인불명의 불치병 이라고 들어 알고 있습니다.


장애인 전용 여행싸이트로는 http://www.gomduritour.com(곰두리 투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버거스씨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경험담과 궁금사항들을 잘 정리해서 올려놓은
http://www.buergersdisease.com  (버거스씨병 싸이트가 있습니다)
최귀덕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국병원의 의족을 할경우 불편하지 않느냐고 하셨는데 전혀 불편함도 없고 장시간 걸어도 의족에 땀이 차거나 무겁지 않아 편합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미용의족과 기능의족을 겸한다면 약 1200만원 정도.우리나라의  제일좋은 의족(480~600만원)보다  많이 비싸지요.

언제 든지 DECO홈에 방문하셔서 속상한일, 기뿐일 있으시면 글 올리셔서 푸세요. 많은 사람들이 귀가 되어 도와줄 겁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요.
아직 젊잖아요. 앞으로 할일도 많고....
저도 마찬가지지만요.장애때문에 절망하거나 실의에 빠지지않고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 오히려 저에게 용기의글 주셔서 감사하구요.건강하세요.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kia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님의 홈 페이지에 도착하게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 Heather Mills Home Page 에 갔다가 link 를 따라왔습니다.
>
> 저는 최 귀덕 이고 61년생 여자예요.  버거스병으로 작년 몇개월동안 통증으로 인하여 고생하다가 5월에 오른쪽 다리 (무릎과 발 사이) 중간 쯤에서 절단했습니다.  버거스병이 있다는것은 5년전쯤에 알았지만 설마 다리 일부를 잃고 살아 간다는 것은 실제적일수가 없다고 믿으면서 살았었는데. 
>
> 님께서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하여 얼만큼 기가 막히고 억울하고 황당했을지 대강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님께서도 Heather Mills 님처럼 좋은 정보 싸이트를 운영하시니 존경스럽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이 너무많고 질문도 많치만 제가 한타를 잘 치지 못하여 느려서요.
>
> 실례를 무릅쓰고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 Dorset Orthopedic 에서 의족을 만드는데에 드는 비용에 대하여... 그리고 하이힐 신기에 많은 불편함은
> 없으신지...  물론 가격이 똑같을수는 없겠으니... 대략 3000 파운드랄지... 3500 파운드정도랄지...
> 또 혹시 우리 정도의 장애인들 동호회 (여행) 싸이트도 아시면 말씀해 주십시요.  처음 e-mail 드리는데 주문사항이 많아 죄송해요.  감사하고요... 좋은 하루되세요.  생각하지도 않은 훌륭한 동지를 만난것 같아 나는 기분이 아주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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