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그이가 손까락을 잃었어요...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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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4건 조회 674회 작성일 01-05-17 19:06본문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요즘은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실물과 구별이 안가게 제작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수지도 수지지만 남자친구분이 하루빨리 마음의문을 여는것이 더 좋을듯 싶네요.
지금의 장애가 후천적으로 생긴것이지만 하루 빨리 이장애를 받아들이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을듯 하구요.
사람들마다 절단된부위가 달라 느끼는 감정은 다를것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빨리 잊고 지금의 생활에 적응하는것이 좋을것 같구요.수지의 가격은 대략 8만원에서 30만원까지 합니다.
수많은 의수의족 대리점중에 어디가 좋다고 꼭 꼬집어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큰 종합병원이나 아니면 대한의수족 연구소,서울의지,보훈병원등으로 문의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디처럼 맑은 향기님의 예쁜 남자친구분과의 사랑.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맑은향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손까락을 잃었습니다.
>
> 벌써 7년이 넘은 얘기지만...
>
> 그는 겨우(이런 표현이 적당한가?) 손까락 두개를 잃고 평생을 손에 붕대를 감고 살려고 합니다.
>
> 오래됐지만 전 붕대를 푼 손을 본적이 없습니다.
>
> 가족도 저도 그 누구에게도... 마음의 상처가 깊어서겠지요.
>
> 더한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말씀드려서 미안한 맘이지만...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다 같은게 아닐까하는 마음에 너그러이 읽으주세요.
>
> 그래서 이젠 그이와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
> 물론 그는 자격지심에... 자존심에... 저에게 그런얘기를 안합니다.
>
> 집에 인사를 하러 가고 싶은데... 도무지... 붕대를 풀려고 하지않습니다.
>
> 그래서 정말 깜쪽같은 의수를 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 마음의 상처를 덮을수 있는... 정말 표가 안나는...
>
>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하는데... 누구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
> 어쩜 좋을까요?
>
> 오른손 금지 중지 두마디씩이라고 말만 들었습니다.
>
> 정말 그를 되돌리고 싶어요.
>
> 예전의 활달하고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제가 할수 있는한 다 해주고 싶은데...
>
> 그이의 맘에 더 이상의 상처가 없이요...
>
> 누구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
>
>
요즘은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실물과 구별이 안가게 제작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수지도 수지지만 남자친구분이 하루빨리 마음의문을 여는것이 더 좋을듯 싶네요.
지금의 장애가 후천적으로 생긴것이지만 하루 빨리 이장애를 받아들이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을듯 하구요.
사람들마다 절단된부위가 달라 느끼는 감정은 다를것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빨리 잊고 지금의 생활에 적응하는것이 좋을것 같구요.수지의 가격은 대략 8만원에서 30만원까지 합니다.
수많은 의수의족 대리점중에 어디가 좋다고 꼭 꼬집어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큰 종합병원이나 아니면 대한의수족 연구소,서울의지,보훈병원등으로 문의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디처럼 맑은 향기님의 예쁜 남자친구분과의 사랑.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맑은향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손까락을 잃었습니다.
>
> 벌써 7년이 넘은 얘기지만...
>
> 그는 겨우(이런 표현이 적당한가?) 손까락 두개를 잃고 평생을 손에 붕대를 감고 살려고 합니다.
>
> 오래됐지만 전 붕대를 푼 손을 본적이 없습니다.
>
> 가족도 저도 그 누구에게도... 마음의 상처가 깊어서겠지요.
>
> 더한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말씀드려서 미안한 맘이지만...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다 같은게 아닐까하는 마음에 너그러이 읽으주세요.
>
> 그래서 이젠 그이와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
> 물론 그는 자격지심에... 자존심에... 저에게 그런얘기를 안합니다.
>
> 집에 인사를 하러 가고 싶은데... 도무지... 붕대를 풀려고 하지않습니다.
>
> 그래서 정말 깜쪽같은 의수를 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 마음의 상처를 덮을수 있는... 정말 표가 안나는...
>
>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하는데... 누구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
> 어쩜 좋을까요?
>
> 오른손 금지 중지 두마디씩이라고 말만 들었습니다.
>
> 정말 그를 되돌리고 싶어요.
>
> 예전의 활달하고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제가 할수 있는한 다 해주고 싶은데...
>
> 그이의 맘에 더 이상의 상처가 없이요...
>
> 누구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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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동걸님의 댓글
조동걸 작성일회장님 회원분들 한분한분 쓰실려면 .. 힘드시겠네요^^
조동걸님의 댓글
조동걸 작성일회장님과 물물교환한??;; 샴프로 머릿결이 날로 좋아지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ㅎ
조동걸님의 댓글
조동걸 작성일그리고 저 이름도 변경가능하면...해주시면 좋겠는데.. 연락주십시요~
김갑경님의 댓글
김갑경 작성일한분씩 다쓰는것도 좋지만 어케다 기억하세요? 메모하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