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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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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熱情 댓글 1건 조회 672회 작성일 01-08-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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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코 일주일만에 오네요. ^^;

 제가 난생 처음으로 제주도 라는곳을 다녀왔습니다.
 좋더군요. 오랜만에 자연을 제대로 느껴 봤다고나 할까.
 신선했습니다.

 정말 여행이라는건 좋은것 같네요. 앞으로도 시간나는데로 틈틈히
 여행을 댕겨야 겠네요. 그러긴 위해선 열심히 운동해야 하겠죠? ^^

 게시판에 보니까 처음 뵙는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보기 좋아요)
 
 그런데 꼭 여성분들만 모임을 만드는건 아직은 무리라고 봅니다.
 어울리려면 다 같이 어울려야죠. 그냥 좋은쪽으로 하는게 좋다는거죠.. ^^a

 .
 .
 .
 
 또... 저두 그렇고 다른분들 의족 하시는거 보면은 어떻게든 티가 안나게
 정상다리 처럼 만들기를 원하시는데... 물론 좋죠. 티가 안나고 좀더 편하
 게...

 그런데요. 그런게 정말 본모습은 아니잖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언제 프로야
 구 시구한 애덤킹이요. 그냥 의족을 겉에도 싸지 않은체로 다니잖아요.
 그쪽 나라문화에선 장애를 가진이가 있음 자꾸 밖으로 내보내 사람들한테
 노출(?)을 많이 시키는데 반해 우리나라 쪽은 숨기잖아요.

 이거 나중으로 봐선 아주 좋지 않지요. 일반사람들도 주위에서 이런것들을
 많이 접해 보면 볼수록 장애우에 관한 인식도 달라 지죠. 그리고 무슨
 큰일 난것 처럼 놀라지도 않고.

 이거 정말 어렵다는거 압니다. 스스로도 느끼고 있고요. 그런데 조금씩은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나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위해서도요.
 (엄청 신경쓰이죠. 그거. 쩝...)

 어떤분이.. 그 무릎 이음새... 그 툭 튀어 나오는것 때문에 불편해 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어렸을때 지금 의족을 하는곳에 가서 의족을 처음 제작할때
 이런 말을 들었었죠. (그전까지의 의족은 너무 상처만 많이 나서 걷기조차
 힘들었거든요)

 자기네는 환자가 편한쪽으로 의족을 만들지 모양은 따지지 않는다고요.

 어쩔수 없잖아요. 자기여건에 맞게 하는거죠. 그러다 보면 하나둘씩 틀리는
 것도 있고... 쩝.

 뭐 그렇다고요.
 
 써 놓고 보니까 횡설수설 했네요. 아직 여독이 덜 풀렸나 봅니다.

 그럼 이만 쓸께요.

 바이바이~ ^^/' (언제나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협회분들 다시 이번 기회를 통해 말씀드리지만 정말 고생들 많으세요 감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