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503번님 보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용호 댓글 0건 조회 686회 작성일 01-08-28 16:08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9살이구요,하퇴 절단 장애인 입니다.
저는 그냥 병원에 상주해 있는 의족 하시는 분한테 의족을 맞추었어요.
저는  전상일님 처럼 다중 축발 그런 용어는 잘 모릅니다.(발목이 노는 것도 있었나요?)
저의 의족은 460만원을 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착용한 바로는 과연 460만원 값어치를 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착용하는 의족은 환부에 땀띠분을 바른후 면양말을 1겹 정도 신은 후 허벅지까지 감싸는 자루 같은 것을 신는데 끝에 나사같은 것이 있어 의족통에 쿡쿡하면서 나사가 끼워지면 그것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오래 걸으면 무릅부분에 꽉 조이는것이 너무나 아프고 무릅을 제대로 펴고 구부릴수가 없어 층계를 오르거나 앉을때 불편합니다.
다른 사람들 말로는 저는 그나마 좋은 의족이라 괜찮은거라고 하던데....

정상일님은 이홈에 자주 오시나 봅니다. 의족에 대해 많이 아는 것도 같구...
돈도 돈이지만..우리나라 의족은 의족을 착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저 자기가 입원해 있는 병원이나 병원방문할때 그 병원에서 소개하는 곳에서 만들어야하니 그것이 좀..의족을 새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하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발이요. 저는  같은 싸이즈로 10켤레나 된답니다. 신발의 모양이 조금 다르거나하면 발의 중심과 높낮이가 안맞는것 같아서...

저야 굽있는 신발을 신을리 없으니 그건,,,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지금 의족으로 조금은 불편하지만...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의족을 착용하진 3년되었는데...(의족 수명이 10년씩 가나요?)

음~~~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당.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