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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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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85회 작성일 01-05-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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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추카 드립니다.
하나도 아니고 쌍둥이라....
넘 힘드시겠네요.
너무 많이 기다리셔서 한꺼번에 두명을 주셨나 봅니다.
기쁨도 두배, 무게도 두배..힘도 두배들고...
즐거운 비명지르시겠네요.

전에 누가 그러더라구요.아이를 임신하면 몸이 많이 부어서 의족이 잘 맞지 않는다고 ...그래서 아예 의족을 안하고 계셨다고 하더군요.
피가 안통할정도로 꼭끼인다고...
어떻게해요.아이낳을 동안은 의족을 하지마시고 여왕처럼 편안하게 계세요.(그렇게되면 아저씨가 힘들까요?)

아직 뱃속에 있는 아이를 벌써 부터 걱정을 합니까?
차차 나중에 하세요.
그리고 벌써 엄마가 이렇게 마음이 약해서야...
아기 낳고나면 제가 다른분 소개시켜 드릴께요.그분과 친구가 될것도 같네요.

몸관리 잘 하시고요.
예쁜 아이낳으면 사진 올려 주세용~~
 



> L.E.h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 늘 하루한번꼴로는 여기를 들르지만말이예요
> 저를 기억하시지 못하겠죠? 전화통화도 했는데...
> 제가 결혼하고 그동안 아이가 없었답니다
> 그러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서 의족을 하는 장애자가 됐는데
> 지금 제가 아이를 가졌답니다..
> 그것도 쌍둥이를요
> 결혼 8년만이네요
> 제 다리하나와 쌍둥이와 바꾼꼴이 되는것 같아요
> 지금 많이 어떨떨하답니다 .. 기쁨반 슬픈반......
> 앞으로 아이들이 태어났을때를 생각해도 슬픈일들이 너무나 많을것 같아서
> 마음이 착찹하답니다
> 저처럼 장애를 가지고 아이를 키우시고 계시는 분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 다리도 불편하고 많이 힘이드네요 ...
> 몇달후에 잘 걸을수 도없을것 같구요....
> 많은 도움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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