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KBS 제1TV 일요스페셜을 보세요.(KBS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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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704회 작성일 01-04-29 22:15본문
뭐에는 뭐만 보인다고 오늘 KBS 제1TV 일요일밤 8시 일요스페셜 코너에서 미국의 장애인정책이 방영되었습니다.
방영된 부분중 보조기에 관한것이 나와서 못보신분은 KBS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서 TV부분에서 다시보기를 누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하이테크가 가져온 희망 - 미국 장애인 정책********
방송일시 : 2001년 4월 29일 일요일 밤 8시-9시
담당PD : 홍성협 PD
*기획의도
최근 미국에서는 하이테크를 장애인 재활장비와 기구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하이테크가 따뜻한 사랑의 기술이 되고 희망이 되고 있다.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눈이 되고, 그들의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장애인들이 하이테크 장비와 기구를 이용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주 일요스페셜에서는 하이테크를 이용해 일반인 못지 않게 사회적 활동을 하며 소득을 올리고 있는 미국의 장애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놀라운 하이테크 장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이 프로그램은 좌절감에 빠져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또한 하이테크가 따뜻한 사랑의 기술이 될 수 있었던 그 사회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에 많은 시사점이 될 것이다
*주요내용
1. 장애인의 희망이 되고 있는 하이테크
A. 아이게이즈 시스템(Eyegaze System)을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 토네스
93년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일명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목 아래 부분은 조금도 움직일 수 없고 목소리조차 잃은 마이크 토네스.
그가 신체 중에 유일하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눈이다.
그는 '아이게이즈; 시스템을 통해 다시 행복을 찾았다.
센서가 달린 비디오카메라가 그의 눈빛을 읽어내고 이것이 컴퓨터에
입력되면 컴퓨터가 그가 하고 싶은 얘기를 대신해준다.
그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 주식거래를 시작, 2만 달러의 이익을 올리기도 했다.
B. TTKP(Tongue Touch Keypad Pack)를 사용하고 있는 브룩 엘리슨
10년 전 교통사고로 죽음 직전에서 살아난 브룩 엘리슨.
이 사고로 그녀는 얼굴을 제외한 전신마비에 목소리조차 잃었다.
그러나 그녀는 TTKP, 즉 혀접촉감지팩으로 휠체어를 움직이고
집안의 전원을 켤 수 있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TTKP를 이용, 보통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창시절을 보냈고
지난해에는 미국의 명문대인 하버드대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영예까지
안게 되었다
2. 하이테크 재활기구의 발달은 전쟁부상자의 사회복귀문제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이 하이테크기술을 장애인에게 적극 활용하게 된 배경에는
2백40만명의 전쟁부상자가 있었다.
세계 각지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미국은 수많은 장애인을
떠 안게 되었고 그들을 복귀시키는 일이 커다한 사회문제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사회에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은 하이테크활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이런 경험의 축적으로 놀라운 하이테크 장비들이 보급될 수 있었던 것이다
3. 하이테크 기기의 보급 배경에는 미국장애인법(ADA법)이 있었다.
1990년 미국은 장애인 정책의 대전환을 가져오는 ADA법을 제정했다.
개정된 법안의 핵심은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작업환경과 절차에서 장애인들의 장애 상태에
따른 적절한 배려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장애인이 보통사람과 같은 조건 하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이들 장애인들을 위해 작업시설을 개선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기기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이같이 정부 방침이 크게 바뀐 것은 장애인 복지는 고령화 사회의 대비 등 장차 국가에도 이익이 된다는 인식의 전환 때문이다.
현재 취업 장애인 수는 ADA법 제정 전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장애인이 일하게 됨으로써 복지수당을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국가 생산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4. 장애인들도 하이테크 산업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터넷 컨설턴트회사에서 일하는 JB 갤런.
'Bank of America '에서 일하고 있는 부은행장 조 마틴.
이들은 최첨단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해 보통사람 못지 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고 말도 할 수 없지만 조마틴은 뛰어난 교섭능력을
무기로 2백건이 넘는 합병, 매수를 성사시켰다.
지금 미국에서는 신체장애로 인해 재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믿었던
장애인들이 하이테크산업의 핵심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5. 하이테크복지기기산업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인가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복지기기는 약 180,000여개.
장차 2030년 미국에는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고령자사회에 이른다.
지금 개발되고 있는 하이테크장비와 기구들은 고령자사회에 대한 준비가
될 것이다.
미국 재산의 절반을 쥐고 있는 이들이 바로 이들 고령자이다.
하이테크복지기기사업은 결코 장애인만을 위한 사업은 아니다.
기업이나, 국가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사업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장애인 문제를 남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이것은 나아가 국가의 미래와도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방영된 부분중 보조기에 관한것이 나와서 못보신분은 KBS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서 TV부분에서 다시보기를 누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하이테크가 가져온 희망 - 미국 장애인 정책********
방송일시 : 2001년 4월 29일 일요일 밤 8시-9시
담당PD : 홍성협 PD
*기획의도
최근 미국에서는 하이테크를 장애인 재활장비와 기구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하이테크가 따뜻한 사랑의 기술이 되고 희망이 되고 있다.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눈이 되고, 그들의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장애인들이 하이테크 장비와 기구를 이용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주 일요스페셜에서는 하이테크를 이용해 일반인 못지 않게 사회적 활동을 하며 소득을 올리고 있는 미국의 장애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놀라운 하이테크 장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이 프로그램은 좌절감에 빠져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또한 하이테크가 따뜻한 사랑의 기술이 될 수 있었던 그 사회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에 많은 시사점이 될 것이다
*주요내용
1. 장애인의 희망이 되고 있는 하이테크
A. 아이게이즈 시스템(Eyegaze System)을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 토네스
93년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일명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목 아래 부분은 조금도 움직일 수 없고 목소리조차 잃은 마이크 토네스.
그가 신체 중에 유일하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눈이다.
그는 '아이게이즈; 시스템을 통해 다시 행복을 찾았다.
센서가 달린 비디오카메라가 그의 눈빛을 읽어내고 이것이 컴퓨터에
입력되면 컴퓨터가 그가 하고 싶은 얘기를 대신해준다.
그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 주식거래를 시작, 2만 달러의 이익을 올리기도 했다.
B. TTKP(Tongue Touch Keypad Pack)를 사용하고 있는 브룩 엘리슨
10년 전 교통사고로 죽음 직전에서 살아난 브룩 엘리슨.
이 사고로 그녀는 얼굴을 제외한 전신마비에 목소리조차 잃었다.
그러나 그녀는 TTKP, 즉 혀접촉감지팩으로 휠체어를 움직이고
집안의 전원을 켤 수 있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TTKP를 이용, 보통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창시절을 보냈고
지난해에는 미국의 명문대인 하버드대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영예까지
안게 되었다
2. 하이테크 재활기구의 발달은 전쟁부상자의 사회복귀문제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이 하이테크기술을 장애인에게 적극 활용하게 된 배경에는
2백40만명의 전쟁부상자가 있었다.
세계 각지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미국은 수많은 장애인을
떠 안게 되었고 그들을 복귀시키는 일이 커다한 사회문제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사회에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은 하이테크활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이런 경험의 축적으로 놀라운 하이테크 장비들이 보급될 수 있었던 것이다
3. 하이테크 기기의 보급 배경에는 미국장애인법(ADA법)이 있었다.
1990년 미국은 장애인 정책의 대전환을 가져오는 ADA법을 제정했다.
개정된 법안의 핵심은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작업환경과 절차에서 장애인들의 장애 상태에
따른 적절한 배려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장애인이 보통사람과 같은 조건 하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이들 장애인들을 위해 작업시설을 개선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기기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이같이 정부 방침이 크게 바뀐 것은 장애인 복지는 고령화 사회의 대비 등 장차 국가에도 이익이 된다는 인식의 전환 때문이다.
현재 취업 장애인 수는 ADA법 제정 전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장애인이 일하게 됨으로써 복지수당을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국가 생산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4. 장애인들도 하이테크 산업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터넷 컨설턴트회사에서 일하는 JB 갤런.
'Bank of America '에서 일하고 있는 부은행장 조 마틴.
이들은 최첨단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해 보통사람 못지 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고 말도 할 수 없지만 조마틴은 뛰어난 교섭능력을
무기로 2백건이 넘는 합병, 매수를 성사시켰다.
지금 미국에서는 신체장애로 인해 재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믿었던
장애인들이 하이테크산업의 핵심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5. 하이테크복지기기산업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인가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복지기기는 약 180,000여개.
장차 2030년 미국에는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고령자사회에 이른다.
지금 개발되고 있는 하이테크장비와 기구들은 고령자사회에 대한 준비가
될 것이다.
미국 재산의 절반을 쥐고 있는 이들이 바로 이들 고령자이다.
하이테크복지기기사업은 결코 장애인만을 위한 사업은 아니다.
기업이나, 국가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사업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장애인 문제를 남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이것은 나아가 국가의 미래와도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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