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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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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44회 작성일 01-07-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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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잘 읽었습니다.
아쉽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영국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은곳이 없습니다.
또한 의수의족의 실물과 흡사한 인공피부 즉 외피를 직접 수입하는곳도 없습니다.
강서영님 말씀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영국병원은 의수든 의족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보고 그에 맞게 제작을 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번 정도는 방문을 하셔야만 다음부터는 전화 또는 메일로 주문을 하셔도 그 리스트가 있기때문에 집에서 받아보실수 있습니다.영국병원에서는 의수가 필요한 사람을 만나보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에서 사용했던 의수만을 보내서 그 의수만을 보고 제작하지는 않습니다.

경제적인것과 시간적...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죄송합니다..이정도 밖에 답변을 드릴수가 없어서....





> 강서영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이 홈페이지 보고 많이 반가웠습니다.
> 제가 결혼 할 분이 7년전(30세 입니다)에 사고로 한쪽팔(팔꿈치가 없습니다.)과 다른쪽 새끼 손가락을 잃었습니다.
> 직접 겪는 게 아니라서 비장애인과 똑같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일 없을 꺼라고 생각 했습니다만 같이 오래 할수록 많이 불편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 무거워서 빨리 피로해지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 의수와 몸을 이어주는 끈때문에 목뒤와 한쪽 겨드랑이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릅니다.
> 큰 병원 근처(여기는 부산입니다) 의수점을 돌아 다녀 보아도 거의 같은 제품들만 있더군요.
> 기능상으로 (물건을 집을 수 있는..등등)바라는 건 없습니다.
> 그저 조금 가벼워서 피로를 덜수 있고 저희 오빠가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마네킹 팔같지 않는 의수를 찾고 싶어요.
> 물론 한쪽 새끼 손가락도.(마디가 완전히 없습니다)
> 저희처럼 기능성(실제 팔 역활을 할수 있는) 보다는 재질면에서 좋은걸 원할때도 영국을 직접 방문해야 하나요?
> 혹시 영국 병원것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수입된 곳을 찾기는 어려운가요?
> 비용면에서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 이번에 친구가 영국엘 가게 되는데 한국에서 쓰던 의수를 가지고 가서 그 사이즈데로 가져올 수는 없는지요.
> 물론 본인이 가야 한다는 건 알지만 시간과 경제적 측면 때문에요.
> 답장 꼭 기다리겠습니다.
> 부탁드립니다.
>
> 저희보다 힘드신 분들 많이 계신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 힘내세요!
> 이 홈페이지가 그 분들과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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