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이씨에게
안녕하세요 김명희 입니다 님의글 잘읽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었겠군요
네 저는 님의 말씀대로 왼쪽다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장애든간에 절망하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물론 어린나이에 오른쪽 손가락을 잃어서 안되엿지만 그래도
님이나 저보다도 더 심한 장애를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다리가 하나없는 제가 부럽다고 하셨는데
그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님은 손가락5개를 잃었지만 저는
다리를 잃었어요 물론 님의 마음이 이해가 않가는것은 아니지만...
다리도 손 못지 않게 중요한 신체의 일부입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행복하세요

> 엽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여...
> 저두 장애인이거든여..
> 나이는 19쌀... 여자
> 어떤 장애를 가졌야하면.. 오른손 손가락이 다 잘려써염...
> 사고로 인해..
> 명희씨 왼쪽다리가 없따고여...
> 저두 사고를 당해쓰면..
> 다리가 잘려쓰면 해써여..
> 어떻게 손가락이 없씨 살라가염...
> 명희씨가 부럽네여...
> 손가락하고 다리 둘중에 결정하라면...
> 다리를 잘라서염..
> 에궁.. 내손가락
> 명희씨 진짜루 부럽다...
> 다리가 없는게 휠씬 좋겠다...
> 명희씨 지송해여.. 계속
> 나쁜말만해서.. 근데 저롭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