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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New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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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5건 조회 9,803회 작성일 15-09-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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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잘.. 지내시죠!

올초 원정대를 다녀온 이후, 연이어 봉사단세파스와 베트남방문 그리고 다시..회원님들과 몽골 방문들... 한해에 한번 가기도 힘든 해외를 3번씩이나 다녀왔더니..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ㅋ

다녀와서는  곧 바로 페러 글라이딩 행사까지..

회원님들의 후기 사진과 경험담들을 보면서 그때그때 준비하느라 힘들긴 했었지만,안전하게 아무사고 없이 잘 다녀오구. 잘 하는구나 하는 안도의 숨에 스스로 칭찬을 합니다 후후후

 

사람들은 왜 그렇게 힘들게 사니..왜 그렇게 안해도 될 것을 찾아서 하니.알아주는 것도 아닌데..겁나지도 않느냐.. 하고 물을 때도 있지만,내가 좋아하서 하는것이다보니..뭘 꼭 바래서가 아닌, 그저 사람들이 좋아하고 경험하고 함께하니 좋고..그러다보니 그게 좋아 하나 봅니다.

 

한동안 볼링 모임을 못하다 그제 참석해 보니 새로운 얼굴들도 여럿 계시네요.

안양에 사시는 분... 용인에..인천에 사시는 분..

서로 통 성명 하고..

연습 한판하고... 시작한 게임들...새로운 분들이 어찌나 잘 치시던지..몇년을 한 저는 옆에서 기가 팍..죽어서리..ㅋㅋ

그렇게들...열심히 게임들을 하고 저녁을 먹었네요

볼링 메니져 형준씨 왈 " 밥먹는데 죄송 한데요...오늘로 볼링을 한지가 6~7년 된것 같은데...운동 종목을 바꿔볼까...아니면 배드민턴이나..다른..뭐 주말농장으로...하면 어떨까요?? 하는데..

옆에 앉자있던 영강님 왈 " 모든 모임이던 기둥만 잘 버티고 있으면, 가지나 나뭇잎들이 떨어지고 다시 나는것 처럼..처음 함께한 사람들이 다 끝까지 같이 간다고 보지말고, 자연스럽게 빠지는 사람이 있으면 새로운 사람이 또 오고 그렇게 채워지는 것이니 이 모임은 계속 끌꼬 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하니..옆에 있던 도윤호님 "형..나 오늘 볼링공 뚫었어요 하는데..' .그 말에 다들..박장대소들을...

 

크고작은 어느 모임이던..몇년을 지속적으로 끌로 간다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돈이 되는 일도 아니고,오히려 자기 주머니에서 꺼내 밀어넣을 때도 많습니다.

누가 오라오라해서 오는것이 아닌. 스스로 정말 이 모임이 좋고, 이 사람들이 좋으면 오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누가 시작을 하던, 협회의 모임은 일년에 몇번 이라는 한계가 있다보니 회원님들과 자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반면 동호회는 1달에 두번. 나름 한달에 한번은 꼭 참석한다 생각을 하고 나름의 스케쥴들을 비워두시고 두번째는 알아서...빠지시던 오시던.. 

이렇게 서로 얼굴들을 자주봐야 다음달에 무슨 행사가 있는 데..하고...여행이던 산행이던, 취미 할동이던,도전이던,, 아니면..급 번개나 크고작은 대소사일들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회원님이 그러시데요.안나오는 분들 나름의 이유들이 다 있겠지만,결론은 핑계라고...올 마음이 있으면 볼링날짜에 약속이 겹치거나 잡히면 미룰 수 있는것은 미루고 되도록이면 참석을 하고 안되면 어쩔수없는거라구...

 

볼링이던 그 어떤 모임이던, 협회나 모임 주선자 메니져는 자리만 펴주는 것이지, 참여하고 어울리고 함께 하고 가는건 참석하는 분들의 몫 입니다.

잘 못치면 어때요.국가대표 선수할것도 아니고, 그냥 무의미하게 만나는것보다는 같은 취미 운동으로 땀도 빼고, 밥도 먹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하고 그러는거죠.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몇년을 쳐도 그대로인 저는 그야말로 잘하는것이 없습니당~~저도 잘굴리고 싶어요.새로오시는분들...잘치는것 보면...아..역시 나는 운동 신경이 없구나..합니당.^^ 

꼭 잘할려고 잘치려고 하다 스트레스받지 마시고..그냥  함께 만나즐긴다 생각하세요.

한참 지나고 나서...나는 왜 안불렀어.. 왜 나만 빠졌어.. 하지 마시고...

추후에라도 크고작은 모임등에...회원님들께서 알아서...신청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고,

사회에서 만난 작은 인연들..서로 부담 가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소중하게 이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메니져 김형준님..고생 많이 하시는것 잘 알기에..모임의 수중함을 잘 압니다.

모임의 취지...의수/수족에 대한 정보들을 궁금해하고.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꼐 어울리면서 나름의재활에 의의를 두었던것. 한명이 되던 두명이 되던..그 마음 그대로 쭈욱... 

 

힘.빠져 하지 마시고..옆에 든든한...분들..팬들이 많이 계시니.. 힘내시고..우리모두 화이팅~~~    

볼링모임 문자 받으시면...참석여부 OK또는 NO 정도의 문자 샌스는 SEND 해주세욤.(예의...) 

 

댓글목록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

잼있었습니다. 혼자 가는 모임이라 뻘쭘(?) 할뻔 했는데 다들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

다. 매니저형님도 힘내세요~! 화이팅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장은우님 만나서 반가웠어요.다음 모임에서 또 뵈요.^^

차종태님의 댓글

차종태 작성일

형준씨가 혼자서 끌어가느라 많이 힘들었나 보네요.

차종태님의 댓글

차종태 작성일

항상 곁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아시죠??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