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족을 새로 하려다보니 이런 저런 고민이 많으신것 같네요..

먼저 의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사용을 많이 하셔서 그런것 같은데,

통상 의족에 사용되는 부품들의 수명은 3~5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활동량에 따라 더 연장될수도 있고요..

10년 정도 사용하셨으면 노후화에 따른 소음일수도 있겠네요..

발바닥이 파손되어 나는 소음이거나 관절 부품 노후화에 따른 소음...

이 경우 의족을 제작했던곳이나, 다른 의족을 제작하는곳을 방문하시면

의외로 간단하게 수리할수도 있습니다.

진짜 사용을 못할 경우는 부품만 신규로 교체해도 됩니다.

하지만 10년 정도 착용하셨으면 환부 변화도 있고하니

상담후에 전체를 새로 할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시는 정품을 사용하느냐 하는 부분은 의족 제작과정 중간 중간에 체크하시고,

최종적으로 폼을 씌우는날 확인하시면 됩니다.

중고를 새것처럼 판매하는 업체는 없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의견 반영하셔서

맘에 드는 의족 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 홍민기 님의 글 ==========================

안녕하십니까. 절단한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우리 와이프가 10년동안 의족을 착용한 장애인입니다. 지난해부터 걸을 때 마다 의족에서 소리가 나서 의족을 해야지 하다가도 또 어떻게 걸으면 소리가 안나고 해서 1년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는 소리가 엄청 많이 나네요. 주변에서 의족이 아닌 그냥 다리가 불편하다고만 알고 있기에 아내 입장에서는 그 소리가 엄청 크게들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봅니다. 잘 안나 갈려고 하고, 짜증도 엄청 심해지고, 이러다 밖에 나오는 것 뿐 아니라 사람만나는 것 까지 기피하다, 우울증에 빠질까봐 그게걱정입니다. 해서 의족을 새로하면 어떨까 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돈이 많이들어 간다며, 됐다고.다음에 하겠다고 하는데, 이러다 돈보다도 사람이 먼저 가겠다싶어. 의족을 새로 해 줄려고 합니다. 그래서 문의를 하는데요. 카다록이나 물건들을 보고 의족을 했는 데, 그게 그 제품인지 어떻게 아나요??

아내 의족을 보니까 스타킹으로 스치롬 폼으로 되어 있어 안을 볼 수가 없던데, 경제적으로 힘든살림에 큰 마음먹고 해주려고 하는데, 제대로 된 것을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요. 전에 보니까 중고장터에 의족이 나왔었다는 말도 있고, 어디는 중고제품을 쓰다가 그게 부러져 고생 햇다는 글도 있어서, 그게 우리 와이프에게는 안 그러겠지 마음을 먹어도. 알 수가 없고. 해서 정품확인 가능한 방법들이 있나해서 문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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