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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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홍기 댓글 2건 조회 9,769회 작성일 15-08-26 12:34본문
안녕하세요. 혹 저와 같은 상태의 절단장애를 가진 분들이 있을까 해서 정보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저는 오토바이 사고로 절단을 한지 올해로 14년째입니다.
처음 사고 나고 나서 다리를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처음 사고가 나면, 가족분들이나 사고자들도 되도록이면 다리를 절단하지 않고 살리려는 방향쪽으로 마음들을 먹습니다. 저도 그랬고 저희 가족들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생가처럼 만 되어주면 좋는데, 병원에서 있는동안 더 힘들고 고통 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돈도 더 많이 나왔구요. 결국 3개월에 절단을 하고 의족을 하게 되었는 데, 절단한 부위가 무릎에서 너무 많이 짧아 허벅지까지 벤드를 매야 헸네요.
저는 그 방법이 다 인줄 알았는데, 4년전부터 협회에 들어와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고, 의족의 다양함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열심히 잘들 즐기며 사는 모습들에 자극이 되어 잘 걸어 보고 싶은 마음에 새로운 의족을 정하고 새로 하려고 하던중에, 어머님이 무릎수술을 권하셨어요. 엄마 친구분이 무릎 때문에 다리도 못 펴고 못 구부리고 고생고생 하시다가 수술을 하고나서 지금은 잘 걸으 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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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요, 제 다리가 너무 짧아서 수술이 될까 안될까 고민을 많이 했는 데, 사진 많이 찍고난 다음 수술 결정이되고. 수술을 하고나니 병원에서 다리를 많이 꺽어 주는 재활 치료를 1달 반 받고나니까 안 구부러지던 무릎이 구부러지고 똑바로 펴져서. 의족도 얼마전에 실리콘이라는 것으로 했습니다.
항상 의족을 할때마다 밴드로 하다보니 허벅지도 많이 가늘고 바지를 입어도 폼이 안나더라구요. 거기다 발을 들어서 끌어다 걷다보니 모양새도 안나더라구요. 수술하고 의족도 새로운 것으로 하다보니 먼저 했던 의족보다 가볍고 답답하지 않아 좋네요.
혹. 저와같은 케이스의 분들이 계시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해보세요. 저도사실 할까 말까 엄청 많이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했는 데요. 생각은 생각일 뿐. 결론이 없더라구요.좋은 지나쁜지. 수술이 되고 인되는 것은 의사선생님의 몫 인거구. 수술 후 관리와 재활은 당사자 몫 이겠죠.
저는 빨리 다음 단계인 허벅지 근육 키우는 운동을 찾아 해보려구 합니다.
걷는게 편해지니까 갈 곳도 많아지고 할 것도 많아지네요.
(아.제가 힘찬병원을 홍보하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구요. 수술울 할 수 있나없나 병원 몇몇 곳을 다녀 봤는데요. 두 군데는 안 된다고 했고, 한 군데는 해도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을 거라고 해서 안하게 된거구. 마지막으로 방문 한 힘찬병원에서는 지금보다는 좋아진다고 해서 그 믿음에 하게 된거였구요. 결과도 좋아서 정보차원에서 알려드립니다.)
댓글목록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저랑 환부가 비슷할거 같은데 그 수술이라는게 정확히 무슨 수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