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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처음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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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희 댓글 6건 조회 611회 작성일 01-12-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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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님 안녕하세요
님이 쓰신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반갑네요
저는 올해 35살의 여자로 대학교때 교통사고로왼쪽다리 전부를 잃었습니다 영숙님과 같이 완전히 절단하여 지금은 엉덩이부분만 남아있습니다 저도 아직
의족은 착용하지 않고 목발을 사용하고 있어요 사고후 의족을 착용하러 했지만 한의족상에서 본 의족이 너무나 실망스러워 착용하지 않은것이 벌써 12년이 흘렸네요 요즘은 의족 기술이 많이 발전되어서 우리같은 고관절 절단환자
에게도 편안한 의족이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목발이 편해서 목발을
짚고 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의족을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하고 나이 때도 비슷하신것 같은데 친구 하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오늘은 주말이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 최영숙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전 35살이구요
> 17년 전에 오른쪽 다리를 완전 절단했죠
>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 아니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 많은 분들 글 잘 읽었습니다.
> 전 다리가 조금이라도 있어서
> 의족을 할 때 수월하신 분들이 그나마 부럽습니다.
> 전 의족을 하려면 허리부터 착용해야 하는데
> 그것이 너무나 힘에 겨워
> 그만두었죠
> 그리고 벌써 17년이 흘렀습니다.
> 그냥 목발로 살아요
> 짧은 미니스커트도 입고 다니고 그랬죠
> 이젠 나이가 있어 미니스커트는 조금 꺼려지내요
> 하지만 지금도 당당하게 스커트만 입고 다닙니다.
> 의족을 하면 이쁜 바지도 입을 수 있을텐데
> 영국까지 가서 의족을 할만큼 여유롭지는 못하지만
> 국내에서 의족을 하게되면
> 허리부터 착용해야 할텐데
> 다시 목돈드려 의족해놓고 사용하지 못하게 될까봐
> 겁이나네요
> 허리부터 의족하시는 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 12월 시작되는 첫날 첫 휴일이네요
> 모두 행복하시고
> 즐거운 주말되세요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요즘 컨디션 꽝이지만 인천에서 한다면 빠질수 없죠!!! *^^*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대전 옥자언니를 비롯 볼링팀들이..손에 땀을 쥘 것 같은데요 ㅋㅋㅋ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오늘 볼링모임 잘 하셨남?  오늘 대전 월드컵 볼장에서 협회장배있었음.. ^^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다음부터는 전국대회에서도 얼굴 좀 보자구...~~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옥자언니 힘이크죠. 열심히해서 대항전 한번 해야죠.경기 인천 대전 대구 포항...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멋쟁이 -_-v 우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