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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01-11-05 22:16본문
전여.. 5살땐가 다리가 커다란 버스에 치여서..
바로 절단을 했답니다.
제 기억으로는 다섯살때 의족이 뭔지 알았겠어여?
잘려나간 제 다리를 보구... 충격받은것 밖에 기억이 안나요.
단지.. 무 거운 것이 내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붙어있다는거밖에
모르는 그런 나이였져.
그런데.. 초등학교에 가믄서 치마도 못입구...
중 고등학교 바지 입고 다니믄서 사람들이
개, 소 보듯 취급하는거 다... 참구...
^^
고등학생이시믄.. 저 보다는 상처가 쬐금 적겠다. 히히
다리 많이 아프세여?
전... 이번 의족.. 완전히 실패해서..
신으면 힘도 못 주구..
한시간 정도 연속해서 걸으면 다리에 피 나구...
스타킹을 못 벗을정도로 피가 굳어버리구.. 살 다 떨어지구...
그건 의족이 안 맞아서 그래여.
처음에 본 뜰때 잘못 떴거나
아님 본뜨구 신었을때 뭔가 돌아갔거나여.
일단 지금 신으시는것보다 스타킹을 하나 정도 더 신어보세여.
통이 크면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전 부산 사는데
오늘 서울에 왔답니다.
인천에 중앙병원에 의족맞추러여.
^^ 힘내시구요.
참 멋진 분이시네여.
서바이벌을 취미로 하신다구요 ?이야~~ 히히
저도 언능 돈 열심히 모아서
영국 가서 의족해서 꼭 수영을 해 보구 싶어여.
태어나서 수영을 해본 기억이 없거든요.
아마도 아주 어렸을때 엄마 품에 안겨서 바다 들어갔던
기억은 있어여. 사진이 있기 때문에. 히히
열심히 ~~ 생활하시구요
힘든거 있어심 글 올리세여.
구럼 제가 제가 도움 안되지만 글도 올려드릴께여. 히히
구럼 구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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