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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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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熱情 댓글 0건 조회 627회 작성일 02-02-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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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능코스를 한번 다 돌았습니다.
 (마지막 주차까지요)
 일단 모든코스를 익혔으니까 이제 그것에 익숙해 지기만 하면되는거죠.
 
 전 왼쪽으로 엑셀레이터를 밟아야 하거든요.
 (개조를 하는데 10-15만원 정도 든데요)
 평상시엔 패달을 올렸다 쓸때에만 내려서 쓰면 됩니다.

 운전이라는 걸 해보니까 생각외로 힘이 많이 들더군요.
 게다가 운전이라는게 감으로 하는게 대부분이라 지금껏 운동신경이
 많이 떨어져 있던 저로써는 상당히 감잡기가 힘이 드네요.
 (쓸떼없이 손에 힘이 들어가 있다거나 엑셀의 강약을 잘 조절 못하는것 등)

 더군다나 오늘은 어제저녁에 잠을 많이 못잔 관계로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태에서 해서 그런지 또 짜증이 막 나더군요.

 내일은 기분좋은 상태에서 해야 하는데...

 .
 .
 .

 일단 송파 면허연습장에 가면 일주일 단위로 수업을 받거든요.(토,일 제외)
 저의 경운 18일(월)부터 시작해서 26일(화)까지에요. 그리고 27일(수)날
 시험을 보면 된다고 하네요. 장애인 시험은 수요일날만 본데요.

 그리고 그곳에선 기능만 가르쳐 주고요 도로주행은 개인적으로들
 해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학원을 다닌다거나, 면허를 갖고 계신분들께
 배운다거나...해서요)

 보통 한두번에 다 붙는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저의 상황으로는 좀 걱정이 되네요. -_-a)

 내일은 접수를 하러 가야 겠네요.

 .
 .
 .

 의족이요... 그냥 발만 바꿨습니다. 전체는 아니에요.
 Otto Bock社의 Dynamic plus이네요. 제 다리 봐주시는 분께서 그러시는데
 제가 의족하고 좋아하는 표정은 처음 보신데요.
 (지금껏 그냥 그려러니 하고 다녔거든요)

 발에서 힘을 받으면 그 힘을 가지고 있다가 다시 튕겨 준데요.
 또 실지로 걸으면 그것을 느낄수 있어요.


 주절주절 썼는데 정리가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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