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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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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연 댓글 4건 조회 709회 작성일 01-11-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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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이예요.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진희씨 감기를 조심하세요.
제게도 첫사랑이 있을 거라고 평생에 상상해 본적도 없었어요.
그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요.
남자라면 다 나쁜사람이다 생각했거든요.
저는 일반학교에 나왔어요.
초등학교에는 다 남녀공학이잖아요.
그래서 끔찍할 정도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 사람은 제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길 줄을 몰랐었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애인직업학교에 들어갔을 때 그 사람을 처음으로 만났어요.
그 때는 나와 아닌 다른 장애인과 함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생소했어요.
여지껏 비장애인만 바라오다 나와 비숫한 장애인이 처음이었어요.
그 사람의 첫인상은 "저 사람은 장애인이 맞아. 왜 여기에 있지."였어요.
겉모습이 너무나도 멀쩡하게 생겼거든요.
나중에 중도장애인이라는 겄을 알았지만요.
이만 줄일께요.
다음에도 만나요.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방가..너무 바쁘셨나봐요..멋쟁이 아줌씨가..안 보여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엄청많아요..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다른곳에만 신경쓰고 가지말구요..이곳에도 자주 오셔서 흔적을...*^^*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요즘 바쁘신가봐요.통 볼수가 없네요. 건강히 다음기회에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

다음 기회가 얼마 안 남았어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