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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절단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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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熱精 댓글 0건 조회 670회 작성일 02-03-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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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고 계시군요.

 저도 절단 부위가 가끔 아프거든요. 이것때문에 실리콘 의족도
 못하고 있는데... 원래는 절단부위에 자극이 가도 아프지 않아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참 이상하죠.

 병원도 많이 다녀보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냥 그려러니 하고 있지요.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전 어렸을적 사고를 당한지라 이 뼈가 자라면서 단면적이 상대
 적으로 작고 평평하지 않죠(뾰족). 그래서 그만큼 같은 자극을 받으면
 성인이 되어 사고를 당하신 분들과는 - 뼈의 단면적이 저보다
 넓으신 분들 - 아무래도 통증을 느끼는 것이 많이 틀립니다.

 저도 참 신경많이 쓰이던데... 그래서 다른 일에도 예민한
 편이랍니다.

 병원에서는 마사지를 많이 해주라고 하더라고요. 자극을 자주줘서
 감각이 무뎌지게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자신의 마음가짐도
 아주 중요한 요인같습니다.

 짧은 제 생각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 상화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92년도에 오른쪽 무릎아래를 절단했습니다. 근대 절단부분 특히 오른쪽 끝 부분이 신경이 모여있는지 꽉꽉 조이는 듯 콕콕 찌르는 듯 특이한 고통이 있습니다. 환상통이라는 것이겠죠.
> 그리고 피가 잘 돌지 않아 차갑고, 시립니다.
> 고통스러운 것보다, 짜증나고 신경이 가 괴로운데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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