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언니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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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2건 조회 719회 작성일 02-07-16 10:23본문
와우~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혹..전에 천안에서 모일때 제가 연락을 못드리고 안가서 화 났는지 알았어요. 그런데..언제 이렇게 캐나다에 갔다왔데요.그것도 가족모두....
정말 부럽다...
전에는 정말 미안했어요.
서울이면 어떻게라도 잠시 볼려고 했었는 데..천안이라고 해서..음..그리고..그때는 제가 외국인들 옆에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여서...
세진 엄마랑 메일받았어요.
지금 깁스를 하고 있다고..그래요. 깁스풀면 인천 오세요. 함께 식사해요.
그날 성무랑 세진이랑 다 오는 거죠!! 선물사가지고 기다릴께요.
시험 잘 보시구요..
> 성무맘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간만에(?) 밟아 본 대한민국 땅은 이렇게 후덥지근하군요.. 헤헤헤
> 언니 저 잘 다녀왔어요. 어디를요? 어디긴... 한 보름 캐나다에 다녀왔네요. 그 쪽 사람들은 도대체 어찌들 살고 있는지 궁금하여서 무작정 다녀왔습니다. 성무랑 성무아빠랑 할머니랑요.
> 참 잘들 살더군요. 친절들도 하고..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들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어찌하면 더 편하게 해줄까하고 고민하고 사는 사람들처럼요.. 어떤곳은 가게보다 화장실이 더 클것같은 건물도 있더군요. 휠체어를 타고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기 위해서 화장실이 운동장만했거든요.
> 어느곳을 가도 항상 장애인들을 위한 길이 따로 있고. 경사도 완만하게 해서 혼자서도 쉽게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 엊그제 다녀온 대전 동물원은 배려를 한다고는 한거 같은데 글쎄요~~~
> 세진엄마 깁스를 풀어서 놀러간건데 아직 잘 걷지는 못해요. 그래서 세진이 휠체어 번갈아가면서 타고 다녔는데 흠... 어떤곳은 아이들 유모차 끌고 가면서도 아찔하더라구요.
> 아무래도 계단 없애기 캠페인이라도 벌여야겠어요.
> 길을 만들어줄때는 좀 생각좀 하고 만들고요..
> 만약 설계하는 사람 식구중에 장애인이 있다면 절대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훨씬 좋아질것을...
> 안타깝죠? ^^;
> 돌아온지 5일이 지나고 나니 성무도 컨디션을 되찾았고, 감기 걸렸던 성무아빠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 다음주에 있을 시험 준비를 좀 해야할꺼 같구요. 이번에는 졸업할 수 있으려나 싶네요.. 하하하
> 셤 끝나고 인천으로 함 쏠께요.
> 봐서 세진엄마 차에 꼽사리 껴서 갈 수도 있구요.
>
> 언니. 날이 많이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 저 셤 잘 봐서 졸업하라고 꼭 기도해줘요~~~~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혹..전에 천안에서 모일때 제가 연락을 못드리고 안가서 화 났는지 알았어요. 그런데..언제 이렇게 캐나다에 갔다왔데요.그것도 가족모두....
정말 부럽다...
전에는 정말 미안했어요.
서울이면 어떻게라도 잠시 볼려고 했었는 데..천안이라고 해서..음..그리고..그때는 제가 외국인들 옆에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여서...
세진 엄마랑 메일받았어요.
지금 깁스를 하고 있다고..그래요. 깁스풀면 인천 오세요. 함께 식사해요.
그날 성무랑 세진이랑 다 오는 거죠!! 선물사가지고 기다릴께요.
시험 잘 보시구요..
> 성무맘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간만에(?) 밟아 본 대한민국 땅은 이렇게 후덥지근하군요.. 헤헤헤
> 언니 저 잘 다녀왔어요. 어디를요? 어디긴... 한 보름 캐나다에 다녀왔네요. 그 쪽 사람들은 도대체 어찌들 살고 있는지 궁금하여서 무작정 다녀왔습니다. 성무랑 성무아빠랑 할머니랑요.
> 참 잘들 살더군요. 친절들도 하고..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들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어찌하면 더 편하게 해줄까하고 고민하고 사는 사람들처럼요.. 어떤곳은 가게보다 화장실이 더 클것같은 건물도 있더군요. 휠체어를 타고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기 위해서 화장실이 운동장만했거든요.
> 어느곳을 가도 항상 장애인들을 위한 길이 따로 있고. 경사도 완만하게 해서 혼자서도 쉽게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 엊그제 다녀온 대전 동물원은 배려를 한다고는 한거 같은데 글쎄요~~~
> 세진엄마 깁스를 풀어서 놀러간건데 아직 잘 걷지는 못해요. 그래서 세진이 휠체어 번갈아가면서 타고 다녔는데 흠... 어떤곳은 아이들 유모차 끌고 가면서도 아찔하더라구요.
> 아무래도 계단 없애기 캠페인이라도 벌여야겠어요.
> 길을 만들어줄때는 좀 생각좀 하고 만들고요..
> 만약 설계하는 사람 식구중에 장애인이 있다면 절대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훨씬 좋아질것을...
> 안타깝죠? ^^;
> 돌아온지 5일이 지나고 나니 성무도 컨디션을 되찾았고, 감기 걸렸던 성무아빠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 다음주에 있을 시험 준비를 좀 해야할꺼 같구요. 이번에는 졸업할 수 있으려나 싶네요.. 하하하
> 셤 끝나고 인천으로 함 쏠께요.
> 봐서 세진엄마 차에 꼽사리 껴서 갈 수도 있구요.
>
> 언니. 날이 많이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 저 셤 잘 봐서 졸업하라고 꼭 기도해줘요~~~~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아마도 누구나 명진씨 입장이 었으면 똑같았 터..명진씨..너무 속상해 하지 말아요..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화 내도 되는데.. 지성인도 사람인 것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