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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석창우 선생님의 "의수로 그리는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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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4건 조회 782회 작성일 02-05-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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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데코의 운영자 김진희 입니다. 오늘 제가 한분을 이 게시판을 통해 소개 하고져 합니다.

작가 석창우 선생님은 서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문자와 인체 등을 모티브로한 일련의 이미지 추상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 입니다.
그러나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한 편의 드라마이자 인간 승리의 표본일 것 입니다.
그는 전기과를 졸업한 전기 기술자로 인생을 시작하였는데 1984년 직장에서 2만2천 볼트라는 엄청난 전기에 감전을 당하는 사고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의 나이가 30이 되던 해였고, 막내아들을 낳은지 3개월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이 사고로 그는 두 팔의 어깨 밑부분을 절단해야 했고 왼쪽 발가락 세 개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려운 투병생활을 하였고,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게 되었을 때 그림을 배우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서예를 시작하면서 후크 선장 팔(의수)을 사용하게 된 것이 그가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게 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를,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아닌 작가 석창우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나본 그의 인간적인 매력은 어려움을 겪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진지함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소탈한 석창우 선생님의 영국 갤러리 전시가 있어 소개 하고져 합니다.

선생님의 홈 주소는 http://myhome.naver.com/cwsuk/menu0.php 이구요..관심있게 많이 봐 주세요.

선천적 장애든 후천적 장애로 가슴 아파하는 여러분에게도 꿈과 희망이...
 

댓글목록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

당근이져...^^온전한 육신을 가지고도 항상 불만을 가지고 투덜대는 사람들에 비하면...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명진씨는 아직  젊으니까 한창 좋을때...이제 나이들어지팡이와 함께여도 너무 좋아좋아...

이준하님의 댓글

이준하 작성일

주영짱님 말씀~~ 동감!! 공감!!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

형 솔직히 말하셔야죠 제가 있어서 행복한거 아닌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