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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누군가에게 빛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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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7건 조회 630회 작성일 02-05-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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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글과 함께 생활의 지혜라고 해야하나 님의 경험담을 올려 주셔서 넘 감

사드립니다.

여름이면 아래글을 쓰신 분 뿐만 아니라 의수의족을 하시는 분들의 같은 공통

된 고민이자 공감하는 일 인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리구요.

종종 들려주셔서 푸근한 글 많이 올려주세요.



> 모과향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무척이나 외로운 존재처럼 보였습니다.
> 섬을 불쌍하게 여긴 한 사람이 애처로운 마음에 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섬아, 혼자서 외롭지 않니?"
> "아니, 나는 외롭지 않아. 왜냐하면 기슭에 바닷물이 저렇게 출렁대며
> 날 반기고 있으니까. 험한 파도와 서로 몸을 맞댄 채 이야기를 나누고
> 있으면 외로워할 겨를도 없어."
> 그는 섬의 말을 충분히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 하늘을
> 올려다보았는데 밤하늘의 달과 별이 누구보다도 쓸쓸한 것같이
> 느껴져 살짝 물어보았습니다.
> "달아, 별아. 너희들 쓸쓸하지 않니?"
> 달과 별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 "우리는 쓸쓸하지 않아.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 것을 느끼거든. 그들에게 달빛과 별빛을 보내줘야 하기 때문에
> 우리는 밤이 되면 무척 바빠. 이름모를 누군가에게 무엇을 줄 수
> 있다는 것, 어떤 힘이 된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
> 책을 읽다 좋은 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 많은 인터넷 싸이트가 있지만, 진정 인생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 있는 곳은 드문것 같은데 이곳의 내용들은 무척 유익하며, 어려운
> 분들께 조금이나마 삶의 빛이 되어주고 있는 것 같군요.
> 저또한 교통사고로 한쪽다리를 잃었습니다.
> 모든 분들의 사연이 무척 가슴에 와 닿는군요^^
> 가끔 들러서 좋은 글 있으면 소개해 드릴께요.
>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잖아요.
> 그리 대단한게 아니더라도 나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우리 주위를
> 둘러보면 도울수 있는 일들이 분명 있을꺼예요.
> 그럴때 느끼는 기쁨은 초여름에 잠시 부는 산들바람 처럼 신선한것
> 같아요. 많은 분들이 그런 기쁨을 느끼는 세상이었으면 해요.
> 첫인사 치곤 넘 철학적이었나?
> 진희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바랍니다.
>
> p/s 생활의 지혜 하나 알려드릴까요? 실리콘 의족 하신 분들은
> 공감하실텐데 실리콘 착용할때 파우더 발라야 되잖아요.
> 근데, 파우더 가루가 날려서 귀찮죠? 스프레이식으로된 것도
> 있기는 한데 구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건대
> 여성분들 화장할때 쓰는 딱분(트윈케

댓글목록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힘내세요.이번 순간만 지나가면 좋은일이 펼쳐질거예요.조금만 더 힘내세요.

정경득님의 댓글

정경득 작성일

지우야.! 힘내고 ..나도 어찌어찌해서 요번에 수술해야하는 상황이 됐는데..빠른쾌유 알지.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훌훌~ 털고 언제 아팠냐는듯 다시 웃는 모습 보여줄꺼라 믿어요!!^^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

데코가족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곧 나타날거라 믿어요^^ 힘내세요~아자!

이준하님의 댓글

이준하 작성일

지우씨는 우리의 소중한 가족입니다..에너지 보내드립니다...멋있게 이겨내요~~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

씩씩하게 그 자리에서 어서 박차고 일어나 체육대회때의 예쁜 미소 하루빨리 보여주세요~^^;

송춘화님의 댓글

송춘화 작성일

악!!!감동의 눈물이 펑펑펑...모두들 넘 감사합니다.어떡케 보답해야될지 모르겠어요~정말